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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수리시설로수몰된마을이야기
서산시?
서산시는 전국적으로 봐도 관내 저수지를 정말 많
수리시설로?수몰된?마을?이야기
이 가지고 있는 자치단체가 맞다. 서산에 저수지가 많
연꽃도
은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서해의특징덕에서산곳곳에는강을따라바닷물
키우고
이 들어와 작은 포구가 있었다는 기억들이 산재해있
정자도
다. 하지만 그만큼 평야도 있어서 농사짓기 좋은 땅임
세웠으면
도분명하다.하지만강을따라들어오는바닷물은농
사에 좋은 영향을 주었을 리 없다. 구릉과 평야들, 곳
곳에 있는 작은 천과 강들, 거슬러 올라오는 바닷물,
이런 자연 환경은 서산에 바다를 막아 큰 저수지를 만
들고,곳곳에제방을쌓아저수지를만들수밖에없는
서정춘(1939년생)?
이유를서산사람들에게주었을지도모를일이다.
서산시?인지면?모월2리
모월저수지는 최근에 만들어진 저수지다. 네모반듯
하게, 정확히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모월저수지
는 관개농업을 위해 계획하고 만들어진 게 분명해 보
인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모월저수지는 서산 A지구 간
척지 내의 농업용수 제공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경
지정리가 반듯하게 된 간척지 내에 있기 때문에 저수
지모양도역시직사각형일수밖에없다.
서정춘 어르신은 모월리에서 낳고 자라신 분이다.
선대 조상들이 외지에서 모월리로 옮겨 온 것으로 알
고있다고한다.사실간척지내에있는모월리는척박
한곳이었다.마을앞까지갯물이들어왔고,마을앞에
는 포구가 있었다. 모월리 포구가 그것이다. 하지만 마
을 분들에게 포구와 바다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 않
다.바다와갯벌을삶의터전으로삼기쉽지않았기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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