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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홍성지역사투리사용의실제
4.술내기에서진장사
전설가든. 그런디, 그게 워째서, 그렇게 무서운 집이냐며는, 고 앞에서
사는 장서방네가 있댜. [채록자 : 옛날에 장서방네가 살았대요?] 응, 무지
헌장사랴.사람여나무시덤벼도그사람을당하지못혔다는겨.
그런디,저녁마두그동네사람들이모이는디,그장씨보구,
“야,이사람아.오늘은내기나허자.”
“그래,허자.”
“너는우리가시키는대로못허면,네가이방앗골술을다사주구.또네
가그일을허며는,우리가네가술을실컷먹게술을사준다.”
이러거든.
“그래,하자.”
[채록자:술내기를헌거지요?]응,술내기.그러자,참나무막대지드란
늠깎어서주면서,준거여.
“너,이늠가지구,아카시아밭째그만집이있는디,그아카시아밭속에
체분있지않느냐?.”
“있지.”
체분은옛날에사람죽으면,그냥갖다가일년을뒀다가모이를(묘)쓰거
든.그러면,그체분을바꿔가지구오라구하니까,문제없다구해서보내
고.지가아무리장사라하드라도,거기는못들어갈것같거든.원채험허
구미서운디라(무서운곳이라).그래서,세명이뒤따라가봤어.
[옆노인:워턱허나?]응,워턱허나허구.그런데,체분있는데가서,정
말바꾸거든.바꾸구서저도미서우니까,아,돌아설라니까,무엇이꽉붙
드네.그래서,이사람이,
“놔라,놔라.”
해두안놓거든.그렇게몇마디소리지르더니,까물어쳐버렸어.
[채록자 : 까무러쳤다구요?] 응. 그래, 쫓아 가보니께, 옛날에는 후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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