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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대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건립목적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측면이 있었다. 그래서 2004년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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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박물관이 웅진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2006년 옛 박물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금의
충남역사박물관으로바뀌었다고한다.
구국립공주박물관,현충남역사박물관
초속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박물관에 가면 박물관
내부에 있는 시간보다 외부에 있는 시간이 더욱
사진이 잘 나온다. 그중에서도 박물관에서
5센티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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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이유는박물관정원에있다.특히봄이되면
구릉지대로 오르면 그 구릉지대가 모두
충남역사박물관
정원에 봄을 만끽하러 온 사람이 가득하다.
포토존이 된다. 땅에 굴러다니는 벚꽃조차
아침에는아침대로또저녁과밤은또그나름의
핑크색 눈 같기도 하고… 겨울인 듯 봄인 듯
느낌이다르다.
그렇게즐거운풍경을자아낸다.
이 곳 정원에는 아름드리 벚나무 30여 그루와
4계절이라고 하지만 유독 짧게 느껴지는 아쉬운
80년 이상 된 금송 3그루가 서있다. 이 금송은
계절이 있다. 그래서 더 기다려지고 아쉬운 봄이
무령왕과 왕비의 목관재로 쓰인 나무와 동일한
아닐까?
수종으로 우리나라의 소나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가지가 많고 솔잎이 무성한 것이
어느 순간 가버린다. 옥룡동과 중동 사이에 있는
외관상의 특징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주문화원
정 지 은
고개에 봄의 속도, 봄 의상, 봄 노래, 봄 배경
이를통해 웅진백제시대 때 일본과의 교류를
등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보여준다고한다.
있다. 노란 개나리와 핑크빛이 한데 아우르는
해가 잘 드는 충남역사박물관은 어디서 찍든
구릉지대모두가벚꽃포토존
장소, 가까우면서도 봄의 향기를 물씬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공주사람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돌아가는발걸음을아쉽게하는풍경
충남역사박물관이다.
충남역사박물관은 본래 국립공주박물관의 옛
자리였다. 구 국립공주박물관은 1971년 무령
왕릉이 발굴됨에 따라 그 출토품 전시를 위하여
손과 발을 얼어붙게 했던 추운 겨울이 지나면
1972년에 착공하여 1975년에 완공했다고 한다.
설레는 봄이 온다. 그리고 봄이 오면 한 애니
박물관의 1층은 무령왕릉을 테마로 2층은
메이션 영화의 첫 대사가 생각난다. “있잖아,
무령왕릉이외의유물을모아꾸며놓았었다.
초속 5센티미터래.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가…”
구 공주박물관의 건립계획은 무령왕릉에서
나 역시 매우 공감하는 ‘초속 5센티미터’다. 봄은
출토된 부장품을 수장, 전시하기 위해 계획
추운겨울 내내 기다렸던 만큼 더디게 왔다가,
되어졌는데 현재의 국립공주박물관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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