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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이 공존하는 자연속 미술관,
당진문화원
강 대 원
‘당진 아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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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에의
유혹
풍경에의
유혹
‘당진시립미술관’이 없는 것은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주변 정취에 눈과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위안이 되는 건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립미술관이
오래된 폐교가 주는 아늑함과 정겨움 그리고 현대적
바로 당진에 있다는 것이다.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에
경향의 미술 작품들이 함께 어울리며 매우 독특한
나무 바닥, 오래된 창문살과 뿌연 창, 하얀색의 미술관
현재 아미미술관에는 11월 1일부터 오는 2018년
위치한 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은 몇 년 전부터 입소문을
느낌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건물을 뒤덮은 초록색 넝쿨담쟁이는 관리 소홀에 의한
3월 30일까지 ‘창조하는 자 공감하는 자’라는
타기 시작해 지금은 당진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흔히 미술관이라고 하면 왠지 기품 있고 격조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자연친화적이며 어딘지 모르게
타이틀로 박현두, 임선희, 백연수, 정지웅 작가의
자리매김하였다. 폐교(유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예술적 공간을 떠올릴 테다. 어찌 보면 아미미술관도
방문객을 보듬어주는 따스함마저 느끼게 해주고 있다.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박기호 관장은
지금의 아미미술관으로 탈바꿈하였는데 2016년 기준
이러한 미술관의 공간적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미미술관은 다양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
내년 경 아미미술관 내에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누적 방문객이 12만 5천 명이었다고 하니 웬만한
(구)유동초등학교가 갖고 있던 고유한 건물의
하는 한편 어린이 미술제, 아미의 작가들 같은 다양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시의 화랑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간 것을 확인할 수
성격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이를 유지, 보존하는
기획 전시를 연중 선보이고 있다. 또한 날 좋은 날
있다.
가운데 미술관이라는 특성을 그 안에 불어넣었기에
당진 아미미술관
미술관 앞 잔디운동장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등
하지만 꼭 이러한 수치적인 통계가 아니더라도
이질적이지 않고 지금과 같은 유명세를 얻고 있지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성북리 158)
계절별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리고 있기도 하다.
문의: 041)353-1555
아미미술관에 오면 누구나 특색 있는 미술관 분위기와
않나 싶다. 그래서 아미미술관의 삐그덕 거리는 낡은
홈페이지: ami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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