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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
(牙山 坪村里 石造藥師如來立像)
보물 제 536호
지정년월일 : 1971년 7월 7일
위치 :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산 2의 4
수량 : 1구
규모 : 전체높이 550㎝
재료 : 화강암
시대 : 고려시대 초기
온양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평촌리 마을 뒷상에 있다. 현재는 용
담사(龍潭寺)란 현판을 단 민가 같은 집과 여래입상 뒤에 법당이란 현판이 있는
민가형의 집이 있다. 이 여래입상은 매우 큰 석불입상으로서 1매석 화강암으로
되었으며 두광(頭光)이나 신광(身光)은 없다. 불두(佛頭)는 라발(螺髮)이며 육계
가 큼직하게 조각되고 보안(寶顔)은 원만하며 백호는 화강암 자체로 조각하여 나
타냈다. 귀는 길어 어깨선까지 흘러내렸으며 입술이 다른 부분보다 유난히 작고
얇아서 인상적이다.
목에는 뚜렷하게 삼도(三道)를 표시했다. 인계(印契)는 오른손으로 감싸고 손
바닥의 눈금도 보이는데 왼손으로 약합(藥盒)을 받치고 있다. 약합은 원형의 윗
부분에 선을 넣어 구연부를 표시하여 이 부처가 약사여래임을 알 수 있다.
법의는 통견(通肩)으로 양쪽 어깨에서 흘러내려 양팔에 걸쳤다가 옆으로 무릎
선까지 흘러내리고 있으나 의문(衣文)은 도식화(圖式化)되어 타원형을 하고있으
며 두다리 부분에서는 동심원(同心圓)을 그리고 있다. 거대한 입불(立佛)로 눈과 코도 완
국가지정문화재/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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