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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보호조약
乙巳保護條約
의병활동(
義兵活動
구한말의 시대상과 의병활동
1.
한반도와 주변국간의 관계
1894
년 청일전쟁을 통하여 청나라의 세력을 한반도에서 완전히 몰아 낸 일본은 한국독점의 야욕을 채
우기 위하여 또다시
1902
년 월 영일동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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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중국에 일본은 한국에 정치상 사업을 특수이익
을 위한 보호조치에 동의한다
라고 하였다 다시
1905
년 월 노일전쟁에서의 국부적인 승리를 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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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일본이 한국에서 정치상 군사상 경제상의 단순한 이익을 갖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일본
정부가 한국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도 보호 및 감리의 조치 에 간섭 않겠다고 약정한다.
이렇게 최종 라이벌인 러시아로부터 한국처리에 항복문서까지 받은 셈이니 한반도는 일제의 도마위에
놓인 셈이었다.
2.
보호조약 체결
일제는
1904
년에 이미 한국에 대한 기본 정책을 정해놓고 이에 따른 대외조치로서 미 영 양국의 동의
를 보장받았으며 또 포오츠머스 회담에서 지금까지 한국 침략의 최종적인 라이벌이었던 러시아로부터
한국의 자의처리에 관한 항복서까지 받은 셈이니 이제 한반도는 완전히 일제의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
는 독점적인 침략 대상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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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村
은 곧바로 포오츠머스를 떠나 귀국하여 주한
공사 임권조
林勸助
와 협의하였다 그리하여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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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는 한국을 병탐하기에 앞서 우선 보호국으로 만
들기 위한 을사조약의 원안이 작성되었고 그로부터 개월 후에는 이 조약을 강요하기 위하여 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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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한국특파 전권대사로 임명하였다
한편 주한일본공사 하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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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일에 서울에 돌아와서 주한 일군사령관 장곡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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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谷川
과 협력
하여 만반의 음모를 꾸몄다 일진회로 하여금 보호찬성의 선언서를 발표하도록 하여 민의를 조작하였으
며 이완용
李完用
등 적
5 ( )
을 사전에 매수하는 동시 본국으로부터 증원군을 받아들여 궁궐내외에 삼엄
한 경계망을 폈다.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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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일 거만한 자세로 서울에 나타난 이등은 다음날부터 이미 준비된 각본에 의하여 연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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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것이다 이때 고종
高宗
황제는
정부에서 협상 조처하라 고 분부하였는데 총검을 번득이는 왜
군이 밖에서 호령하는 소리가 대궐에까지 들리어오는 분위기 속에서 이등은 각 대신들을 위협하면서 개
별 문답으로 가부를 물으니 참정대신 한규설 탁지부대신 민영기
閔泳綺
법무대신 이하영
李夏榮
등은
무조건 반대하였다.
그러나 사전에 일제에게 매수되었던 학부대신 이완용을 필두로 군부 이근택
李根澤
내무 이지용
李址
외무 박제순
朴齊純
농상공부 권중현
權重顯
등은 대세가 불가피하다는 구실로 재가의 책임을 고종
에게 전가하였다.
이에 이등은 각료 명중 명이 찬성하였으니 가결되었다고 억지선언을 하였다 이렇게 하여 임금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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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없이 외부대신 박제순과 일본공사 임권조의 명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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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시 불법적으로 날치기 조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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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바로 을사보호조약이었다.
이렇게 하여 독립국가인 한국의 주권을 박탈하는 제 단계로서 가장 중요한 외교권을 빼앗고 이어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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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 박상건
唐津文化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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