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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종가래라고하는작은가래를땅에박고흔들어뺀후,말목을박았다.




학성리에서는일본으로수출하는김도생산하였다.


학성리에서는 보령지방에서 최초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오래전부터 김 양식을 하였고,
특히일본에수출하는소위스시김을생산하였다.김이좀두꺼운정사각형의김이었다.보
령수협에서는김을검사하기위해창고를지었고이창고는현재까지남아있다.
학성리에서많은김을생산하였으나1986년부터중단하였다.수온이높아져김이자라
지않았기때문이다.
최경환님은어려서통자락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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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님은 어려서 마을 북쪽에서 통자락을 보았다. 통자락에서 소금 만드는 것은 보
지못했지만,그때까지남은통자락은본것이다.통자락에뚫린구멍은어른한사람이들
어갈만한데,들어가면넓어어른여럿이앉을만하였다.어른들이통자락에들어가촟불을
켜고화투놀이를하면아무도몰랐다고하는이야기를들었다.옛날불을때서소금만들
던통자락이그때까지남아있었던것이다.밤섬근처에도통자락이있었다.
1950년대에 염생이 마을로 이주한 주민에 의하면 당시에 벗찌락에서 소금을 구웠다고
한다.소금을만들기위해많은나무가필요했고,당시마을산에는나무한그루없었다고
한다.주민들은‘떡을둥글려도가랑잎하나묻지않았다’라고표현한다.
최경환님은지근여밖에낭장망을맸다.
최경환님은학성리마을서쪽,지근여라고하는물속바위밖에다가낭장망을맸다.처
음3틀을맸고,안산으로이주한김도선씨로부터3틀을구입하여총6틀을맸다.서산AB
지구 간척사업 이후까지도 운영하다가, 1995년 홍보지구 간척사업 때 보상을 받고 철거
하였다.
낭장은 주벅보다 발전된 형태의 그물로, 말뚝 대신 줄에 ‘우끼’를 매다는 방식이다. 돌
을그물로쌓아‘망’을만들어바다에넣고,위에‘우끼’를매달면주벅의기둥이되는것이
다.여기에입이크고긴그물을매단다.그물입구의크기는가로10m,세로6~7m정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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