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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이차를이용하였다.



장차에는 짐을 날라주는 인부도 리어카와 함께 싣고 다녔다. 이들이 장보는 데까지 짐을

?

날라주고저녁때도트럭에실어주어오는것이다.
옷이 많이 팔리는 때는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이었다. 그리고 명절 때 많이 팔렸다. 명
절때는서울에올라가공장에다니던처녀들이내려와많이사갔다.이들이대천역에내려
서시장에들러많은물건을사갔다.동생들에게줄옷을사간것이다.
5일장에 다니는 장차에는 옷과, 옷감, 농기구, 철물 등 모든 상품이 망라되어 있었다. 당
시에는장날장을보아야물건을살수있었고,팔수도있었다.옷은물론이고제사를지내
려고해도장을보아야했다.
김동균씨가 상무사에 관하여 안 것은 아주 어렸을 때였다. 일제강점기에 보니까 한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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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되면수많은사람들이홍도원으로올라가는데,모두넥타이를맨신사들이었다.아침11
시까지올라가는행렬을보고자랐다.
이 원홍주등육군상무사에 가입하게 된 것은 청양임소의 최영감(최성덕) 때문이었다. 같이
장사하러다니면서김동균씨를믿음직하게본전접장인최영감이불러들여활동을시켰고,
광천임소를 책임지는 부접장이 되도록 도와주었다. 광천임소의 부접장도 선거로 당선되
었다.
당시에 원홍주등육군상무사에서 힘써 일한 분들은 청양의 최성덕, 남양의 최양식, 화성
의 조종길, 운곡의 정고용, 홍성의 최동구, 갈산의 정성규, 용호의 이선군, 평촌의 김갑용씨
등이었다. 남양의 최양식씨는 의사였는데 상무사 일에 적극적이었고, 당시 상무사의 도영
위였다.이분들이밀어주어1989년접장에당선되었다.
1989년 2년 임기의 원홍주등육군상무사 접장에 당선되었다. 당시 상무사에서 힘써 일한
분들의도움으로무투표로당선되었다.최성덕접장의후임이었다.최성덕씨가그렇게만든
것이었다.임기2년을채운후,다음임기때에는투표로당선되었다.
원홍주등육군상무사에는명절날차례를지내는전통이있었다.김동균씨는옛전통을철
저히지켰다.
설날과추석날은아침일찍조상님께차례를지내기위해마동에있는큰집으로갔다.이
때부인은큰집에가지못했다.상무사의차례를준비하기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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