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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山의
김상식(金尙植)(1932∼미상)
다두(茶斗) 김상식은 1932년 삽다리 주래에서 태어나 1959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이스라엘 국제개발연
구원을수료했다.
1958년카톨릭시보공모순교100주년기념에희곡 ‘이름없는
꽃들’이당선되어드라마센터에서2주간공연되었으며시집 ‘하
느님미안해요’,제2시집 ‘날으고싶어라’를발표하고문학활동을
하였음.
김상식
揷橋川
아침들에안개끼고
平野는우유빛바다
가야산(伽倻山)은꿈을깨어
창포에머리감은처녀
종달새노래머리에이고
아낙은들로나간다.
江가에지저귀는새들
오늘은1977년5월10일
揷橋川강줄기천년을흘러
늙은處女인양이제야꿈을잉태하다.
(제1시집「하느님 미안해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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