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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를이어구기주를담아온고부의삶(임영순·최정아) !
대를이어구기주를담아온고부의삶
1. 하동 정씨 종부 임영순의 구기주에 얽힌 삶의 애환
1) 가난한 종가집의 맏며느리가 된 임영순
임영순(여, 1936년생)은 21살 때에 가난한 하동 정씨 종가집
에 시집을 와서, 혼자 된 시어머니를 모시고 평생 술을 담으며
살아왔다.
그녀의 친정은 홍성 홍동면으로, 이곳에서 약 50리 거리이
다. 친정은 원래 부자였으나, 할아버지 대에 와서 집안이 기울
어서 가난하게 살았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에는 앞뒤가 산으로
막혀 있고, 겨울에는 장화 없이는 살 수 없는 산골이었다.
그녀가 시집을 온
광암 2구는 예전에
110호로 큰 마을이
었다. 이 마을에는
하동 정씨가 10여
가구가 살고 있었으
며, 진주 강씨와 서
사진 1. 임영순의 최근 모습(둔송구기주)
! 대를이어구기주를담아온고부의삶(임영순·최정아) !
대를이어구기주를담아온고부의삶
1. 하동 정씨 종부 임영순의 구기주에 얽힌 삶의 애환
1) 가난한 종가집의 맏며느리가 된 임영순
임영순(여, 1936년생)은 21살 때에 가난한 하동 정씨 종가집
에 시집을 와서, 혼자 된 시어머니를 모시고 평생 술을 담으며
살아왔다.
그녀의 친정은 홍성 홍동면으로, 이곳에서 약 50리 거리이
다. 친정은 원래 부자였으나, 할아버지 대에 와서 집안이 기울
어서 가난하게 살았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에는 앞뒤가 산으로
막혀 있고, 겨울에는 장화 없이는 살 수 없는 산골이었다.
그녀가 시집을 온
광암 2구는 예전에
110호로 큰 마을이
었다. 이 마을에는
하동 정씨가 10여
가구가 살고 있었으
며, 진주 강씨와 서
사진 1. 임영순의 최근 모습(둔송구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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