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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3
영진 씨는 목장에서 반장까지 역임하고 정년을 맞이했다. 삼화목장이 있어 신창리에는 비
교적 이른 시기인 1973년에 전기가 들어왔다. 이래저래 신창리는 삼화목장의 덕을 본 것이
다. 풀을 깎는다든지, 날일과 품삯을 받을 수 있는 일이 많아 마을 주민들이 쉽게 일자리를
구했다.지금은모든것이기계화되어과거처럼많은일손이필요하지않다.그래서더이상
신창리주민들이삼화목장에서일을하지는않는다.
박영진 씨에게 신창리는 마을주민들이 자별하게 정을 나누는 마을로 기억되고 있다. 저
수지가 건설되면서 농업 기반이 확고해져 마을의 농업이 융성하게 되었고 삼화목장이 있음
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가 보장되기도 했다. 다른 마을과 달리 저수지 건설로 수몰
된 마을의 규모가 적어 저수지가 마을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 개심사로 들어가
려면 신청저수지를 지나야 한다. 부드러운 원호를 이루며 저수지를 끼고 개심사로 가는 길
은 사방의 목장 풍경과 함께 신창리를 대표하는 풍경이 되었다. 신창초등학교가 지금도 있
어인근지역의중심지역할을하고있는마을이신창리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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