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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는 한 곡 한 곡 노래를 떨어지게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노랫가락과 창부
타령을 즐기는데 어떤 노래를 시작해도 끝없이 계속하여 주변 사람을 질리게 하였고,
그런 이유에서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로부터 소리꾼의 대접을 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의 소리가 중요한 것은 예산지역의 민요를 많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학교를 다닌 적이 없으나 1주일 만에 한글을 깨우쳤다 하며, 그 후 마을 노인
들을 대상으로 옛날이야기 책을 읽어 주었다. 이때 읽은 책은 옥단춘전, 장화홍련전,
최공원전 등이었다 한다. 이른바 충청도 일원에서 ‘책 읽어주는 사람’ 또는 ‘만독꾼’으
로 불리는 민간의 예능을 생활 속에서 행한 인물이다.
회심곡을 배우다가 자기 인생을 주제로 만들어 부른 노래를 ‘덕수가’라 칭한다. 자
기의 이름을 따서 지은 제목이다. 우리나라의 민요가 만들어 지는 과정과 매우 유사
하다. 매일 예산노인종합복지회관에 나오며 매일 노래를 부른다 한다.
※ 김덕수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며, 노래 중 작창의 소리가 많아 별도 분리 차원에서 순서를 바꾸어 마지막이 수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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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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