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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님아버지(최동철)는소도에서작은배를가지고낚시로고기를잡았다.



최경환님의아버지는작은풍선배를가지고있었고,근해에서고기를잡았다.낚시로잡


았는데농어,도미등고급고기를잡았다.낚시미끼로는새우같은것을사용하기도했지

만, 복어 껍질을 오려 낚시에 달았다. 일종의 가짜미끼였던 것이다. 이때 미끼는 몽곳돌에
묶었다.혼자는다니지않고대개2명이다녔다.
잡은고기는어항에가져다위판하기도하고,가을에는말려서도팔았다.
가을에잡은큰농어를‘따오기’라고하였고,말려서팔았다.
가을인8,9,10월에잡는큰농어를따오기라고하였는데등을타서말려팔았다.이때
농어의 뱃속에는 큰 알이 들어있어 알도 함께 말려 팔았다. 농어를 널 던 곳은 동아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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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이었다.등을타서소금에절인농어와큰농어알을널어말렸다.이때갈매기들이달려
들어 찍어먹기 때문에 사람이 지켜 서서 쫓아야 되었다. 새를 보는 것은 어린이들의 몫이
었고싫어하는일이었다.
농어의알은어느정도말랐을때,맷돌로눌러납작하게만들어팔았다.보기도좋고맛
도좋았다.농어는농어라고도불렸지만,작은농어는주로깔대기,점이박힌것은점백이,
가을에잡는큰농어를따오기라고불렀다.
최경환님의아버지(최동철)는주벅에서잡은고기를사다가팔았다.
최경환 님의 아버지는 장사 수완이 있어, 고대도 등지에서 매는 주벅에서 반댕이, 열치
같은고기를사다가광천독배,결성해창,서산도비산등지의포구에다니면서팔았다.이
런곳에단골들이있어고기를주고,나중에탈곡하면보리로받았다.보리는그대로팔기
도 하고 먹을 것은 방아를 찧어 소도로 가지고 들어왔다. 그래서 배고픈 시절에도 가족들
이굶주리지않았다.
1960년경,소도에는12가구가살았는데현재4가구가산다.
1960년경,소도에는12가구가살았다.최경환님아버지형제들과집안이많았고,그외
여러성씨가섞여살았다.당시어려운사람들은고구마로끼니를때우기도하였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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