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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수리시설로수몰된마을이야기
서산시?
신창저수지는1975년착공하여3년후1978년완공
수리시설로?수몰된?마을?이야기
되었다. 신창저수지 건설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개심사와
신창리 근처에 김종필 씨가 조성한 삼화목장이 있었
다. 목장일을 하던 일꾼들이 농사철이 되면 출근을 잘
삼화목장의
하지 않아 이유를 알아보니 주민들이 천수답으로 고
마을
생하고 있었다. 그래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인근의
고풍저수지, 용현저수지와 함께 신창저수지를 조성한
것이다. 저수지가 조성된 골짜기에는 냇갈이라고 해서
물이 흘러 콘크리트로 보를 막아 수문으로 물을 조정
하여 농사일에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 하지만 용수가
넉넉한것은아니었다.여기에저수지가조성되어농업
박영진(1944년생)?
용수가 확보되게 되면서 신창리는 농사일에 상당한
서산시?운산면?신창길
도움을받았고이후신창리는논농사가주업이된다.
저수지조성에는인근여러마을의주민들이참여하
였다. 기계나 중장비가 적은 시절이어서 리어카나 지
게로 흙을 져날랐다. 저수지 건설에 기억나는 것은 ‘랜
드박는다’는 일이다. 상당히 큰 통을 놓은 후 그곳에
황토를 갖다 부어 저수지 둑을 조성했다. 저수지 둑을
막는 데 사용한 흙은 모두 저수지 옆에 있는 산에서
파온 것이다. 그렇게 하여 저수지가 더 넓어지게 되었
다.신창리땅은모래하고자갈이섞인곳으로비가온
뒤에 바로 밭에 들어가도 발이 빠지지 않을 정도였다.
일주일에 한 번은 비가 와야 곡식이 잘되는데 가뭄에
몹시 취약했다. 저수지가 건설되면서 물 공급이 자유
로워지고 이에 따라 신창리의 많은 밭이 논으로 변하
여 지금에 이른다. 그래서 농지개량조합에서 1년에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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