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1페이지

200페이지 본문시작

았는데 장남 온은 사간원 헌납이요 차남 협은 별좌인데 효로 지평을
증직하였고, 용에게 출계했다. 딸은 증 순계군 안세복(安世復)에게 시
집갔다. 이사항이 1남을 낳으니 희용(希容)인데 직장이다. 온이 2남1
녀를 낳았으니 발(撥)은 만호요, 황(榥)은 통정으로 군수요, 딸은 윤
덕경(尹德敬)에게 시집갔는데 측실에서 나왔다. 협이 2남2녀를 낳았
으니 숙은 현감이요, 건은 선무랑이요, 장녀는 현령 이영의에게 시집
갔으며, 차녀는 첨지 이진형에게 시집갔다. 안세복은 4남3녀를 낳았
으니 ?익은 생원이요, ?윤은 순양군이요, ?척은 선무요, ?상은 통
덕이다. 장녀는 사인 신대근에게 시집갔으며, 다음은 참봉 원사익에
게 시집갔고, 다음은 주부 홍형에게 시집갔다. 내외 증현손이 모두
백여인이다. 유학 백휘(佰輝)는 숙의 소생으로 이가 종손이 되는데
순양군으로 더불어 제종인이 산소에 비 세울 것을 도모해서 가장을
가지고 김세겸에게 부탁하여 말하길, “공이 죽은 지 이미 백여 년에
나타내어 각석함이 아직도 궐했으니 어찌 자손의 탓뿐이리오? 그 사
문에 있어 결함이 또한 크도다. 그런즉 그대가 아니면 누가 마땅히
명하리오?” 하니 세겸이 사양하여 얻지 못하고 삼가 명하노니,
도학의 일어남은 문정공이 실로 비롯하였다.
띠를 뽑아 연하여 먹음에 군자의 도 자라도다.
미쁘도다. 선생이여! 조예가 깊었도다.
현인이 서로 응하여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는도다.
경과 의를 끼어 갖어 오직 정을 기뻐하였는도다.
행함에는 험하고 평탄함이 있었으나, 그 도는 고치지 아니한다.
군흉들이 미워하여 참소하고 모함이 그지없다.
위기가 마침내 놀래키어 귀신 되고 여우 된다.
200 예산군지(1937.3)

200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