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8페이지

2페이지 본문시작

하면 신부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이 양말이 어른이나 아이들의 발에 모두 신
을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말을 듣고 그 작은 어린 아이의 양말을 신어 본 베드로는
."
크게 깨달았다고 하며 그는
년에 순교하였다
1839
세기 초엽에 선교사들이 가지고 온 양말은 선교 활동의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이
19
것이 도시에서 실용화도기 시작하여 젊은 연령층과 학생들이 애용하였는데 지금은 버선이
차지했던 자리를 양말이 대신하게 되었다
마고자
마고자는 저고리 위에 걸쳐 입는 웃옷의 일종인데 모양은 저고리와 비슷하나 고름과 깃이
없으며 섶은 여미지 않고 두자락을 맞대기만 하는 옷이다
대개의 경우 비단으로 만들어 호박
등의 곱고 화려한 마늘쪽 모양의 단추를
1
2
달았으며 방한복으로 겨울에 주로 입었다
마고자는 원래 중국의 마괘자
라는 옷을 우리 의복으로 개조한 것이라 하며 흥선
대원군이 청
나라에 가 있을 때에 처음 만들어 입었다고 한다
조끼
조끼는 배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저고리나 적삼 위에 덧입는 소매가 없고 주머니가 달
린 옷이다
일명 동의
라고도 하는 이 조기는
년경 외래문화와 더불어 양복이 우
1910
리나라에 유행하면서 널리 전파된 옷이다 양복의 와이셔츠 위에 덧입는 조끼를 한복 저고
리 위에 입는 것이 유행되어 지금은 생활화 되어 있다 옛날에는 조기가 없었으므로 배자
를 입었다 앞이 짧고 그 뒤가 길며 앞에서부터 끈이 돌아와 앞에서 매게 되어 있던 남자의
배자는 조기가 유행하면서 없어졌다
토시
]{ n
토시는 투수 또는 투수 라고도 하는데 팔뚝에 끼워 추위를 막는 제구이다
저고리 소매와 비슷한데 한 끝은 좁고 다른 한 끝은 넓다 보통 추위를 막기 위하여 무명이
나 비단 모피
등으로 만드는데 여름철에는 땀이 옷에 배지 않게 하기 위하여 등
이나 말총으로 만든 여름 토시도 있다
행전
남자가 바지를 입고 다닐 때에 거추장스러운 것을 피하기 위하여 정강이에 꿰어 무릎 아
래에 매는 물건을 행전이라고 한다 반듯한 헝겊으로 소맷부리처럼 만들고 위쪽에 두 개의
끈을 달아서 돌라매게 되어 있다 이 행전은 개화기 이후부터는 평상시에 착용하지 않았고
상복이나 예복을 입을 때만 사용했다
소창옷
두루마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중치막 밑에 입는 웃옷의 하나이다
소매가 좁고 무가 없다
소창옷 을 줄여서 창옷 이라고도 하는데 소매가 두리가 없고 무 없
이 양 옆을 텄다 선비들이 일상복으로 입었다
보부상
의 옷차림
보부상은 주먹만한 솜뭉치를 단 패랭이를 머리에 쓰고 용을 새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봇짐 장수와 등짐 장수를 말한다
조선 왕조 시대의 보부상은 규율과 신의를 지키고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에는 양식을 공
급하였으며 나라의 전령
이나 치안
을 도왔다
/&
〔 〕
외 출 복
2
남자가 외출하게 되면 반드시 바지 저고리 위에 격식에 맞는 외출복을 입어야 햇고
동저
고리 바람 으로 나타나면 천한 백성으로 여겼다 따라서 대문밖을 나서자면 반드시 의관을
갖추어야 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두루마기 중치막 도포 심의 학창의 등이 있는데 그 옷
차림은 다음과 같다
두루마기
두루마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웃옷으로서 주로 외출할 때나 제사 등의 격식을 갖출 때에
입는다 옷자락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며 무 섶 깃 등이 있다 철에 따라 솜두루마기 겹

2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