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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며 상여행상 선소리와 산소의 무덤다지는 소리인 ‘달궁소리’를 잘 부르며 두레 논
매는 소리의 선소리와 집터다지는소리도 부른다. 집터다지는소리는 노랫말의 구성과
내용이 좋으며 예산에서는 유일하게 채록되어 전하는 소리로 전통소리 맥을 잇는 중
요한 자료다. 예산군지 에 그가 부른 소리로 상여행상 선소리, 달구소리, 논매는소
리, 집터다지는소리 등이 수록되어 전한다.
생년 미상. 예산읍 산성1리의 여인. 이기선의 노래는 파랑새의 노래라는 제
이기선
목으로 한국민속종합보고서 제6권 충청남도 편에 기록되어 전한다. 동학의 녹두 장
군을 상징하는 파랑새 노래는 다른 고장에서 채록되지 않은 독특한 노래말로 이루어
졌다.
덕산면의 여자 소리꾼. 예산 문화원의 경기민요 강습에 참여하여 소리를 시
이기순
작하였으며 노랫가락 등에 능하다.
예산군 대술면 화천리에 살던 상여행상 선소리 꾼으로 활동했다. 그의 상여
이덕호
행상소리는 한국민속종합보고서 제6권 충청남도 편에 수록되어 있으나 소리꾼에
대한 기록은 없다. 예산에서 상여행상소리는 일반적으로 회심곡의 노랫말을 활용하는
데, 이덕호의 선소리는 ‘이제가면 언제오나, 백발보고 웃지마라’조의 노랫말로 구성되
어 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이덕호가 상여 소리 외에도 많은 민요를 즐겨 부른 것
을 의미한다.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출생하여 예산을 출가하여 생활하다가 현재는 예
이정순
산군 덕산면 읍내리271-8번지에서 살고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가 시량리의 전통 소리
꾼이며 두레풍장의 풍장꾼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영향을 받았다. 예산에서만 살아 온
그녀는 경기민요를 배우기 시작한 것을 인연으로 소리를 접하였으며, 보부상놀이를
통해 지역의 소리꾼이자 정리자로 일생을 보내고 있다.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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