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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포구였다. 30여년 전까지만해도 성호포구는천수만과 연결된포구였으며, 천수만에
서천북면장은리와서부면판교리모산도사이를통해바닷물이유입되었다.
옛시절에결성해안을통해결성으로향하던길은주로결성장을이용하기위한유동인
구가 많았다.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주변 사람들이 결성면 성호리 성호포구를 통해 결성
장으로 이동했다. 성호포구에서 결성장까지 이동경로는, 성호리 성호 포구 나루개 → 성
호리가곡마을→성호리피촌말→지게미고개→지게미고개성황당→결성초등학교앞
→결성장터로이어졌다.
▲ 나루개에서 결성장터로 향하던 길
▲ 나루개에서 결성장터로 향하던 길
보령시천북면장은리에서결성으로통하던성호포구나루개
현재성호포구는바닷물이완전히막히고포구로서의기능이사라진상태이다. 지금은
포구가 사라지고 담수호로 변하면서 배를
정박하던 곳과 나룻배를 타고 건너다니던
흔적만남아있다. 배를정박하던포구는뱃
머리라는 지명으로, 나룻배를 타고 건너다
니던곳은나루개라는지명만남아있다. 특
히 나루개는결성장이 한창 번성할때나룻
배가 성호포구와 천북 장은리로 건너다니는
▲ 성호리 나루개 모습
198_역사를 품고 살아 숨 쉬는, 홍성의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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