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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직선축을 남향(임좌병향壬坐丙向)으로 앉혀서 맨 앞에
솟을대문채를 배치하고 가운데에 사랑채, 맨 뒤에 안채
를 ㄱ자로 배열하였다. 안마당 동쪽에는 세로로 광채를
길게 두고 사랑채와의 사이를 원장垣墻으로 막고 일각대
문一角大門을 시설해서 중문간中門間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대문간大門間에 들어서서 사랑채를 향해 진입했다가 동쪽
으로꺾어돌아안마당에이르도록하였다.이런본채의
축과는달리이와나란한또하나의축을집동쪽에설정
하고뒤쪽으로별당채(안사랑)를배치했는데앞에는대문을
따로시설하고마당동쪽에광채를만들었다.원장을대
문채로부터크게두르고안사랑과바깥사랑사이도원장
을막았지만뒤쪽은상호동선이연결될수있도록터두
었다.
안채는 ㄱ자 모양의 8칸 규모로 중부지방의 평면구
성을 보이고, 안사랑채 왼쪽 뒤편에 중문을 터서 안채
와연결되도록하였다.특히곳간이안사랑채사주문(토
담에 기둥 넷을 세워 만든 문) 옆에 마련되어 있는 것은 다른 가
옥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이다. 집안에 특별한 정원은
없으나집앞에연못이있고,뒷동산의소나무숲이집
을감싸고있어자연스러운조형미를엿볼수있다.중
부지방의 건축 양식에 남도 양식이 어우러져 있다. 홍
성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솟을대문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통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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