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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있어요 눈 설
자 빛날 화
자 설화산 근디 그 산 밑구녘이 맹구부리 맹정승 아
실라 몰러 알지
조사자
그 양반이 거기 낙향해서 어 성원을 모시구 그렇게 하다가
거기다 집을 짓구서 사는 향단이 있어 향단이 있는디 그 망해 나라가 인저 참 그니까 사
백여년 전이지요 나라가 션찮구 그러니께 그때 정승으루 있을 때거든 근디 그 다 내놓구
자기 있는 재산 톡톡 털어서 죄 노놔주구 저는 인저 고향이 가서 저 파주밭이나 메구 이렇
게 산다구 내려왔어 걸어서 삼사월입니다 해두 질구 그럴 때 두 내외 남의 보따리 짐 이
렇게 해서 들구 짊어지구 서울서 여길 걸어서 왔어요 걸어서 이틀 밤낮인가 하루를 왔댜
와서 저기 저기 보면 국제방적이라구 거기 있어유
조사자 예 예 거기 뵈죠 응
거기 와
서 이렇게 떡 보니께 그 안동네가 참 좋아 뵈거든 이렇게 보니께 맹고부리가 그러는 겨
자기네 자손이 와서 삼대까지밖에 못살 터라는 겨 지관상으로 볼 때 그래서 여기도 있을
데가 못되는구나 해서 거기서 도루 나와가지구선 요 다리 있죠 돌황교라고 고 다리 건너
서 지금 호서대학교 앞이께 거기가 좋아 뵈거든 거기 가 뵈니께 육대 지리
겨 지가 지리학상으루 예이 여기두 안 되겄다 해서 고기서 고개 하나만 요렇게 넘어오면
거기가 설화산인디 떡 넘어다 보니께 우리 자손이 자기 자손이 몇 백년 여기 살끼다 거기
다 터를 잡았다는 거여 그래가지구선 거기서 거기서 해가지구 맹씨네가 지금도 많이 살고
있고 자기가 인제 거기 가서 그 남의 집 얻어서 재산을 톡톡 털어서 빈 손으루 왔으니께 남
의 방 하나 이렇게 얻어 가지구 거기서 뭐여 개간을 해서 왜 그 서석두 심구 이렇게 차차
차차 이렇게 하다 그 냥반이 원래 정직하구 그래서 나라에서 불러가지구 지금은 뭐 공문을
붙인다던데 방이지 그때 방을 써붙여서 할 수
하자 간곡히 나라에서 임금께서 그러니께 아 그러겠습니다 해서 여기서 다녔대는 겨 실
‘ ,
지 그런지 모르겠지만 축지법을 했었든 모양이지 여기선 거먹암소를 타구서는 여기서 올러
대니며 출근을 했었다는 겨 그것이 얘기지
웃으며 이해는 안 가 지금 저기루는 축지법
을 했는지 어땠는지 축지법은 자세히 모르지만서두 여여 여기서 거먹 암소를 타구서는 여기
서 서울을 출퇴근 했다는 겨 그런 저기가 있지
배방산인디 성터유 그게 복부성이라구 아나
조사자
복부성요
응 복부성
조사자
복복
자 하구 가마부
( ) ,
자 부산이라는 부자 복부성이여 원은 근데 인저 배방산이
라구 인자 그러지 근디 조편짝이 배방산이지 복부성이유 성 복부성 근디 그거는 복부성
그 위편이 조편짝으루 서향쪽이 거기가 방씨네 온양방씨네 시조가 사는 겨 거기가 지금두
차타구 들어가면은 그 큰 고목나무 있구 그렇지 근디 그 성을 쌓을 때 고려 시대에 인제
이걸 쌓는디 성을 쌓아서 인저 저기 하는디 따님을 하나 뒀는디 이거 참 미안한 말씀인
거 같으면서두 아가씨들 학생들처럼 그렇게 훌륭하게 아주 따님을 하나 뒀든 모양이라 그
런디 성 쌓구 이렇게 해서 수 천명이 와서 지게들 지구 수레다 얼리구 이렇게 하는디 그
댁 따님이 와 서서 이렇기 쌓는 걸 구경하는디 섰으니 그것 땜에 일을 못햐 어어 웃으시
하두 아주 그냥 인물이 잘 나구 좋아 뵈니께 그 얼굴 쳐다보느라구 일을 안 한댜 그렁
께 이거 되면 이건 일이 안 되겄다 그래서 자기를 이렇게 했다는 기여
그래서 꽃다울 방
자여 그게 초두밑에 모 방
자가 그래서 꽃다운 인생 쳐버렸다 그
래서 배방이란 저기가 됐다는 거지
조사자 예
내가 볼 땐 그렇게 됐어 내가 전장하구
그럴 터인데 지장이 되서 안뎌 차라리 이렇게 해야 된다 해 가지구 대를 지키구 소를 직
이고 그 담에 나가야 한다는 남자는 베짱이 그렇게 있어야 된다는 이런 얘기루 우리는 그렇
게 알아듣구 받아들이구 그렇게 뜻을 밝히구 있어유
자 빛날 화
자 설화산 근디 그 산 밑구녘이 맹구부리 맹정승 아
실라 몰러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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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양반이 거기 낙향해서 어 성원을 모시구 그렇게 하다가
거기다 집을 짓구서 사는 향단이 있어 향단이 있는디 그 망해 나라가 인저 참 그니까 사
백여년 전이지요 나라가 션찮구 그러니께 그때 정승으루 있을 때거든 근디 그 다 내놓구
자기 있는 재산 톡톡 털어서 죄 노놔주구 저는 인저 고향이 가서 저 파주밭이나 메구 이렇
게 산다구 내려왔어 걸어서 삼사월입니다 해두 질구 그럴 때 두 내외 남의 보따리 짐 이
렇게 해서 들구 짊어지구 서울서 여길 걸어서 왔어요 걸어서 이틀 밤낮인가 하루를 왔댜
와서 저기 저기 보면 국제방적이라구 거기 있어유
조사자 예 예 거기 뵈죠 응
거기 와
서 이렇게 떡 보니께 그 안동네가 참 좋아 뵈거든 이렇게 보니께 맹고부리가 그러는 겨
자기네 자손이 와서 삼대까지밖에 못살 터라는 겨 지관상으로 볼 때 그래서 여기도 있을
데가 못되는구나 해서 거기서 도루 나와가지구선 요 다리 있죠 돌황교라고 고 다리 건너
서 지금 호서대학교 앞이께 거기가 좋아 뵈거든 거기 가 뵈니께 육대 지리
겨 지가 지리학상으루 예이 여기두 안 되겄다 해서 고기서 고개 하나만 요렇게 넘어오면
거기가 설화산인디 떡 넘어다 보니께 우리 자손이 자기 자손이 몇 백년 여기 살끼다 거기
다 터를 잡았다는 거여 그래가지구선 거기서 거기서 해가지구 맹씨네가 지금도 많이 살고
있고 자기가 인제 거기 가서 그 남의 집 얻어서 재산을 톡톡 털어서 빈 손으루 왔으니께 남
의 방 하나 이렇게 얻어 가지구 거기서 뭐여 개간을 해서 왜 그 서석두 심구 이렇게 차차
차차 이렇게 하다 그 냥반이 원래 정직하구 그래서 나라에서 불러가지구 지금은 뭐 공문을
붙인다던데 방이지 그때 방을 써붙여서 할 수
하자 간곡히 나라에서 임금께서 그러니께 아 그러겠습니다 해서 여기서 다녔대는 겨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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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그런지 모르겠지만 축지법을 했었든 모양이지 여기선 거먹암소를 타구서는 여기서 올러
대니며 출근을 했었다는 겨 그것이 얘기지
웃으며 이해는 안 가 지금 저기루는 축지법
을 했는지 어땠는지 축지법은 자세히 모르지만서두 여여 여기서 거먹 암소를 타구서는 여기
서 서울을 출퇴근 했다는 겨 그런 저기가 있지
배방산인디 성터유 그게 복부성이라구 아나
조사자
복부성요
응 복부성
조사자
복복
자 하구 가마부
( ) ,
자 부산이라는 부자 복부성이여 원은 근데 인저 배방산이
라구 인자 그러지 근디 조편짝이 배방산이지 복부성이유 성 복부성 근디 그거는 복부성
그 위편이 조편짝으루 서향쪽이 거기가 방씨네 온양방씨네 시조가 사는 겨 거기가 지금두
차타구 들어가면은 그 큰 고목나무 있구 그렇지 근디 그 성을 쌓을 때 고려 시대에 인제
이걸 쌓는디 성을 쌓아서 인저 저기 하는디 따님을 하나 뒀는디 이거 참 미안한 말씀인
거 같으면서두 아가씨들 학생들처럼 그렇게 훌륭하게 아주 따님을 하나 뒀든 모양이라 그
런디 성 쌓구 이렇게 해서 수 천명이 와서 지게들 지구 수레다 얼리구 이렇게 하는디 그
댁 따님이 와 서서 이렇기 쌓는 걸 구경하는디 섰으니 그것 땜에 일을 못햐 어어 웃으시
하두 아주 그냥 인물이 잘 나구 좋아 뵈니께 그 얼굴 쳐다보느라구 일을 안 한댜 그렁
께 이거 되면 이건 일이 안 되겄다 그래서 자기를 이렇게 했다는 기여
그래서 꽃다울 방
자여 그게 초두밑에 모 방
자가 그래서 꽃다운 인생 쳐버렸다 그
래서 배방이란 저기가 됐다는 거지
조사자 예
내가 볼 땐 그렇게 됐어 내가 전장하구
그럴 터인데 지장이 되서 안뎌 차라리 이렇게 해야 된다 해 가지구 대를 지키구 소를 직
이고 그 담에 나가야 한다는 남자는 베짱이 그렇게 있어야 된다는 이런 얘기루 우리는 그렇
게 알아듣구 받아들이구 그렇게 뜻을 밝히구 있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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