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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八窓晴開華壤助助凌虛之氣門洞闢廣庭絶訴寃之聲將一室之寬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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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里之淳古公餘詩酒嘯?而消憂吏隱湖山庶?伴而寓興
(89) 비판부제학김구비명(碑板副提學金絿碑銘)
有明朝鮮國通政大夫弘文館副提學知製 敎兼經筵參贊官春秋館提學
藝文?提學同知經筵義禁府春秋館修撰官修撰官 贈嘉善大夫 吏曹參判
兼弘文館成均館事 自菴金先生墓碑銘幷序公諱絿字大柔光州人己卯先
賢傳所謂自菴金先生者也公天分絶高踐履又篤自少發墳力行其相與講究
切磋皆一時善類 中廟方銳意文治作新一世而公及靜菴趙先生?菴金先
生爲上下所依重協心贊迪圖?至治以堯舜君民與起文爲巳斯任始由槐院
選入弘文館正字歷著作博士修撰校理旋拜吏曹佐?卽薦正郞由司諫院獻
納司諫掌樂院正復入弘文館應敎典翰直提學常兼藝文館應敎成均館司成
賜暇湖堂陞拜承政院同副承旨遷左承旨移拜副提學俄而北門禍作卽己卯
十一月十五日也公及靜菴?菴一夜但下理先是南袞沈貞爲公議所棄積怒
逞憾潛誣以大?事匹測賴大臣鄭光弼力救分配有差流竄四出公杖流於開
寧居數月加罪竄南海靜菴沖菴意末免加命鳴呼可?也己士固有竭忠直道
제5장 인물(人物)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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