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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특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무속 관련 소리꾼과 보부상놀이 관련 소리꾼, 풍물 관
련 소리꾼?풍장인들은 별도로 기록한다. 기록하는 순서는 한글 표기 순을 따랐다.
1943년 서천에서 내어나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에 시집와 평생을 살아온 여
구옥희
인으로 시집살이 노래와 어린아이를 달래는 불무소리, 달강달강, 둥기야 등을 불렀다.
시집 살이 노래, 불무 소리, 달강달강, 둥기야 등 4곡이 예산군지에 기록되어 전한다.
생년 미상으로 덕산면 몽곡리에서 활동한 소리꾼. 그가 부른 소리인 장타령
김동식
이 한국민속종합보고서 제6권 충청남도 편에 수록되어 전한다. 이 장타령은 조사자
이걸재가 1985년 경 예산 최고의 각설이타령 소리꾼 김모씨가 부른 장타령과 거의 일
치한다.
1912년 예산군 예산읍 당시 예산 농업전문학교 후미에서 출생하여 예산에
김모씨
서만 살면서 각종의 각설이타령에 능했던 인물. 집안이 곤궁하였으나 소리를 매우 잘
했고 사람들과 어울려 놀면서 타령을 잘한다하여 “김타령”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1960년대 한국전쟁 후 곤궁하던 시기에 노래 잘하는 여성 세 명과 남성 한 명 등이
어울려 놀기를 즐겼으며, 거리 공연을 거침없이 하였는데 이때 주로 각설이타령을 많
이 부르면서 “거지대장”으로 불렸다. 그 영향으로 현재의 후손들이 김모씨의 신상을
밝히는 것을 매우 꺼려하고 있다.
조사자 이걸재는 최초 1979년에 만나 채록을 시도하였으나 각설이타령 중 한탄사
설 한 수만 듣고 본인이 거부하여 더 채록하지 못하였다가 1985년 경 예산농전 뒤의
주막에서 김모씨를 세 번 찾아간 끝에 각종의 각설이타령을 채록하였다. 당시 조사자
이걸재에게는 민속음악이 아니라 소설의 소재로 채록한 관계로 구체적인 신상을 기록
하지 않았으며 1987년에 녹음기를 빌려 녹취하였다.
당시 김모씨의 인적사항을 정확하게 기록하지 못하였다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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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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