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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까지만 해도 던목고개를 넘어서 아차산 아래를 지나가는 긴 행렬을 쉽게 볼
수있었다.장꾼들이줄지어가는모습이가장행렬을보는것처럼장관이었다고한다.
▲ 오서산과 아차산 사이 던목고개 능선
▲ 던목고개에서 광천으로 향하는 길
현재는 보령과 광천을 넘나들던 산길은 없어졌고, 그 자리에는 치열했던 삶의 흔적과
지명만남아있다.‘쉴바탕’‘따땃이’‘동네뒤’등의지명이그흔적들이다.
쉴 바탕은 장꾼과 나무꾼들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던 마당이다. 따땃이는 따
뜻한양지녘이라고해서붙인지명이다.이곳역시길손들이잠시쉬던휴식터였다.‘동네
뒤’는 아차산 아래를 지나가는 마을 뒷길이다. 이곳에 우물이 있어서 정거장처럼 쉬면서
물을먹고가던장소였다.
아차산을지나면꿀꿀이봉아래로고개가있다.이고개를‘수리넘이고개’라고부른다.
수리넘이고개를넘어가면광천읍광천리원촌마을이다.
▲ 아차산에서 수리넘이 고개 방향으로 통하는 임도
▲ 수리넘이고개(아차산과 꿀꿀이봉 사잇길)
1945년 ~ 1980년대의 길_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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