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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김현창(金顯昶)(1912.2.17～1951.2.13)
예산군 오가면 원천4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영특한 두뇌
와활동가적기질이남달랐다.1929년광주학생운동이일어나자
공주영명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을 주도하여 퇴학처분을 받고 예
산읍내로와서1932년만경좌사건을주도하여8개월의징역형을
언도받아공주형무소에서복역하였다.만경좌친일연극단체의활
동을 비판하고 방해했던 주도인물은 1930년 1월 22일 예산농업
학교 동맹휴학을 계획하다 발각되어 퇴학당한 3학년생 서용하
(徐容夏)였다. 서용하는 극단 만경좌사건에 구속되어 징역1년을
언도받고복역했다.
김현창
1929년광주학생운동의영향으로예산농업학교학생들에게도민족독립과식민지교육의철
폐라는성숙된의식이점차높아가고있었다.동맹휴학미수사건과1930년3월9일대흥공립
보통학교의백지동맹사건등은예산지역청년층에게도파급되어학생들을선동한혐의로중
앙일보예산지국기자강찬희.마기상이검거되어조사를받았고,조선일보예산지국기자성
지호도조사를받았으나모두무협의로석방되었다.
김현창은한때백부따라만주봉천등지에거주하다가해방직전에돌아왔지만그곳에서의
구체적인활동내용이사료의부족으로어려움이있다.
김현창은 지난 2010년 제91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내 항일독립운동가로 추서돼 예산에 살
고있는그의2남인김은배(72)가정부로부터대한민국건국훈장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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