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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학의 가능성과 기대 ? 과제와 방향 ? ! 19
1) 예산 문화콘텐츠의 특화와 차별화
미국의 미래학자 Peter Druker(1909~2005)이 “전통문화는 미래산업의
승부처”라고 강조하였듯이 지역이 문화환경과 전통, 문화유산들은 마치
저작권, 지적재산권과 같이 고유가치, 부가가치를 지닌 미래 경쟁력이
있는자원이다. 이들문화자원의 가치를바로알고, 공감하며, 이를최대
한활용하여자원화하려는마인드가필요하다. 그것이바로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이기도 한 것이다.
할리우드의‘스토리대부’로저명한Robert McKee(1941~ )가“역사(문
화)란무궁무진한스토리를담고있는보물상자다. 하지만이보물상자
를 열기 위해서는 현재성이라는열쇠가 필요하다”라고 하였듯이 문화콘
텐츠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의 우리가 이들 전통문화
자원들중에서“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정확
하게 판단하고 선택하는 일이다.
한편 문화 콘텐츠의 성패는 원형 콘텐츠의 “內容과 質, 價値”에 달려
있다. 즉문화콘텐츠개발은‘특이하고경쟁력있는콘텐츠를발굴’하여,
‘그 가치를 특화’하는 것인데, 전통문화자원의 콘텐츠 개발이 본래의 의
미를 잃지 않고, 장기적?지속적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현재 투여되는
노력의 몇 배 이상의 투자가 더 필요하다.
앞으로의 콘텐츠 개발과 문화산업은 지역민의 공감대와 자부심, 다양
한 수요층의 확대 및 수요층의 성향을 고려한 원형콘텐츠의 선택 등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지역의 문화 콘텐츠들이 경쟁력을 지니려면
문화콘텐츠개발자들의 전통문화원형과컨셉에대한이해노력, 그리고
문화의주체, 문화원형연구자와콘텐츠개발자들의교감확대등이필요
하다. 바로 이점이 지역학, 예산학의 과제라 할 것이다.
연구자들은‘누구를대상으로, 어떻게’라는구체적개발에대한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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