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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옛길
서산시 문화관광해설사
고풍저수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쉰질바위, 군장동을지나 강댕이 길목에 이른다, 강댕이는 용현2리의
옛 이름으로 친근감을 준다. 여기에서 용현계곡을 따라 오르면 강댕이미륵불, 쥐바위, 인바위, 서산
마애삼존불상을 차례로 만나고 보원사지를 지면 군왕골(君 谷)이 된다, 이 길을 옛날 백제사람들이
중국을 오고 갔던 백제의 옛길이라고 한다. 강댕이미륵불은 군장동의 강댕이 길목에 있었는데 고풍저
수지의 수몰을 피해 지금은 강댕이에 옮겨져 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가야산 군왕골에서 흘러내
리기 시작한 맑은 물은 용현계곡을 거쳐 군장동에서 다시 모여 용장천을 이루면서 가뭄을 모르고
사시사철 흘렀다고 한다.
지금은 고풍저수지의 수몰지역이 된 저수지 안에는 옛날 이곳에 많은 군사를 감춰뒀다는 군장동(軍
)과, 장수가 칼을 옆에 놓고 앉아있다는 장군
대좌( 軍
)가있다는 전설이 있었으며, 용현계
곡의 군왕골(君 谷)은 상왕(
)이 군사를 이끌고
웅거하며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이 군왕골의 정상을 문다래미(
)라 부른다.
문다래미(
)는 해발 653m로 서해안 곳곳이
한눈에 보이고 대기 오염이 없던 옛날에는 인천앞
바다까지 보였다고 하니 바다건너 쳐들어오는 당나라
군사를 막아 서해안을 방어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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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osan.cult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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