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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편
: 벌뜸 위쪽의 양지쪽에 있는 마을
뜸 : 매곡리에서 가장 큰 마을
삼봉산
: 매곡리 호산리 갈산리 경계에 붙어 있는 산으로 봉우리 세 개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
매곡천
: 대동네와 월랑천과 율지내가 음봉면 덕지리에서 합항 탕정면 동산리와 매곡리를
거쳐 고교천에 유입되고 있음.
방구렛들
: 맹골앞에 있는 너른들. 토양이 매우 비옥함.
번갯들
: 신풍터 쪽에 있는 들
강당골
: 신풍터 뒤에 있는 골짜기
못 : 큰뜸과 벌뜸 사이에 있는 못 연을 심었음.
숲거리
: 맹골 연못 앞에 있는 거리 숲이 우거졌음.
가소지절
: 가소지에 있는 작은 절
7)
전 설
효부정문이
있는데 우봉이씨에게 나라에서 세원준 것이다. 효부정문은 6대조 할머니의 지
극한 효성으로 나라에서 세워준 것이다. 집이 매우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어 걱정하던 차에
집에서 키우던 개가 아침마다 물고기를 물고와서 그것을 씻어 부모님께 드린 것이 알려져
효부정문이 세워졌다고 한다 우봉이씨는 현재 이 마을에서 15대째 이 마을에서 살고 있다고
하니 450년 이전에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여진다. 우봉 이씨들은 많은 벼슬을 했는데 전
사 벼슬과 11대조가 충청군수 등을 지내셨다 전해 오는 말로는 매곡1구터가 좋아서 한산 이
씨와 우봉이씨가 서로 자리를 잡으려다가 타협보기를 글 재주로서 결정을 내고자 시합을 했
는데 현재 우봉이씨들이 살고 있으니, 아마도 결과는 우봉이시가 이겼기 때문에 이곳에 살
고 있는 듯 하다.
안 : 부자 윤씨가 집을 짓는데 99칸 되는 큰 집을 짓고, 주위로 담을 넓게 만들었는데
그때만 해도 나라의 허락없이 100칸 집을 지을 수 없어 99 칸만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장자터
: 옛날에 부자가 살았는데 하인이 수백명이었다. 그런데 이 부자는 하인들을 얼마나
부려먹던지 쉴 시간을 주지 않았다. 중이 그곳을 시주하러 들어갔는데 하인의 얼굴이 말이
아니라서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묻자 하인이 부어터져 볼 수 없을 정도로 되어버링 손을 보여
주면서 하소연을 했다. 그러자 중이 내일 집뒤에 있는 산전을 파버리면 하인들이 편해질 것
이라 하며 돌아갔는데, 다음날 하인들이 그곳에 가서 고랑을 만들어 놓은 후부터 그 부자집
이 거짓말처럼 망해 버렸다고 한다.
상 : 불당동에 사는 임씨가 이곳으로 나무하러 왔는데 불상 앞을 지나게 되었다. 임씨는
원래 미신을 믿지 않기에 이 돌이 무엇이 영험하냐며 도끼로 불상을 때려 귀를 잘랐다. 그
리고 나서 집에 오니 갑자기 식구들이 쓰러지고 피부병을 앓고 있자 겁에 질린 임씨는 늦게
나마 불상 앞에 가서 잘못을 뉘우치며 불상에게 빌어 화를 막았다.
말고개
: 선문대가 있는 쪽으로 말고개가 있는데 말고개는 갈산리를 넘어가기 위해 만든
도로인데 그곳을 파는데 그 자리에서 말이 나오고 피가 났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8)
전통놀이 및 대표적 집단행사
맹골마을은 윤씨가 음력 10월 보름에 시제를 지내며, 계는 연반계가 있는데 큰뜸, 벌뜸, 문
반 서로 각자 이루어지며 얼마전까지만 해도 거북놀이가 행해졌다. 음력 8월 15일 날에 수
수깡 잎새를 뜯어 거북이를 만들어 저녁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풍악을 울렸다. 거북이를
만들려면 20일이라는 시간과 운반등 어려움이 있어 4년동안 군에서 지원해 주다가 현재는
없어졌다.
신풍터 마을에는 천주교 공소가 있는데 천주교는 1950년대에 들어와 지금은 마을의 40% 이
상이 천주교신자이다. 한때는 마을의 산신제를 지냈는데 제사때마다 돈을 걷기로 되어 있는
데 미신이라 해서 천주교인과 개신교인의 반대로 산제사가 없어졌다. 계는 연반계가 있는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또 포도축제가 있는데 이 마을 사람들이 96년도에 금상을 97년
도에는 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 마을 포도맛이 일품이라 한다.
가소지마을에는 산신제와 길제사가 있었는데 미신이라 하여 모두 없어지게 되었고 마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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