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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맹씨행단에 있는 정자인‘구괴정(九槐亭)’
정자 아래는 넓은 들판이며 한 가운데로 금곡천이 흐르는 것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맹사
성이 휴식을 즐기던 곳.
한편으로는 이 정자 이름을‘삼상당(三相堂)’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 때 이곳에서
정승을 지낸 세분이 유희를 즐겼다해서 붙여진 이름.
아산시의 자랑 고불 맹사성은 고려 공민왕 9년(1360년) 7월 17일에 송도(지금의 개성)에
서 맹희도의 맏아들로서, 아명(兒名)은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 또는 동포(東浦). 시호
문정(文貞)이다. 맹씨가 중국에서 우리 나라로 들어온 인연은 당나라 한림원 오경박사인
맹승훈(맹자의 39대후손)이 공자님의 상을 모시고 유교철학을 전파하고자 신라 진성여왕
2년(888년)에 들어오고, 맹사성은 맹자님의 54대 후손이다.
조선조 세종 때에 좌의정을 지냈다. 청렴결백하고 검소한 평민적인 생활속에 소타고 다
니셔도 고아한 품위를 잃지 않았으며, 젊었을 적에는 출중한 효자로 이름이 높았다. 양초
권근의 문인이다.
그런데 고불이 고려말 최영 장군의 손주 사위이며 아산의 맹씨행단이 최영장군 조부가
지은 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말 뜻>
-탁료 : 막걸리
-계변 : 시냇가
-흘리 : 흘러가게
-유신한 : 신의가 있는. 미더운
-강파 : 강의 물결
-살져 : 살이 올라
-소일 : 마음을 붙여 심심치 않게 세월을 보냄
-비껴 : 비스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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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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