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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는 저 가시내 앞가슴을 보아라
조롱 없는 호박이 투통이나 열렸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
※예산에서채록된소리들중가장질탕한난봉재소리다. 사실타고장의난봉재소리들은이보다더노골적인노랫말이많은데예
산에서본격난봉재소리는이한곡뿐이다. 진도아리랑에붙여불렀으며남들이하는소리를듣고배웠다고한다. 창자의인적사
항은 본인의 청에 의해 기록을 생략한다.
병타령
-창자:김모씨(생년 미상)
-기록:본 도서(1987년 채록)
[사설]
머리 통에 두창 뒤통수에 부스리기
등 판에 등창. 배꼽밑에 배꼽창
부랄 밑에 불알 총 똥구멍에 치질
바가락에 무좀 배꼽 밑에 씨알시미
우두매끼로 생긴듯 해두 변명웂는 북망산이 있것능가
[노래]
지(저 혼자) 잘난 놈은 중풍中風에 맞구
돈 많은 노랭이는 급살急煞에 맞구
인정머리 웂는(없는) 놈은 등창-瘡이요.
형제兄弟 우애友愛 웂는 놈은 안질眼疾이요
불효不孝 친자親子는 괴질怪疾이요.
불충이군자不忠二君者는 참수형斬首刑이구
마누라 미친놈은 앉은뱅이라
니 놈 팔자가 앉은뱅일세.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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