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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의하나가민란이었던것이다.이제이몽학민란군의조직과민란의
전개과정을보자.
2)민란에참여한다양한신분
조정에이몽학의거사소식이처음전해진것은1596년7월9일충청
도순안어사이시발이보낸서장을통해서였다.승려와백성,군인등천
여명이거사하여파죽지세로주변지역을점령하고있다는보고는,구체
적인거사일과민란에참여한계층및민란군의기세가상당했음을잘보
여준다.『선조수정실록』에는민란군의주도자와규모등이상세하게소
개되어있다.민란군의조직을이해하기위해전체기사를인용하면다
음과같다.
“충청도 홍산의 서인 이몽학이 군사를 모아 난을 일으켰다. 몽학은 종성
(宗姓)의서족으로서,…민심은탄식과원망으로차있었고크고작은고을
에모두방비가없음을보고이틈을타서난을일으키고자하였다.…몽학
은 그들에게 속임수로 꾀기를‘이번에 일으킨 의거는 백성을 편안히 하고
나라를안정시키기위한일이다.거역하는자는죽음을당할것이고순종하
는자는상을받으리라.’고하니모두들좋다고떠들면서그를따랐으며,…
스스로 고관대작이 될 것으로 여기고 성불(聖佛)이 세상에 나왔다고 했다.
그리하여 승려와 속인을 장군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문관과 무관 등의 청현
직으로가칭하니사족자제와무뢰배들이많이붙었다.이에소문만듣고도
호미를던지고그들에게투항하는자가줄을이어군사가수만명에달하자
소문을 퍼뜨리기를‘충용장 김덕령과 의병장 곽재우·홍계남 등이 모두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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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청난공신임득의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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