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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윤병구(尹炳求)(1911∼1985)
대한민국제헌국회의원취봉(翠峰)윤병구(尹炳求)선생의본관
은 파평윤씨로 시조로 사전수태보문하시중숙공윤관장군(四傳守
太保門下侍中文肅公尹瓘將軍)의28代孫으로부(父)貞植과韓山
李氏사이에2남중장남(長男)으로1911년9월5일예산군광시
면시목리639의1에서출생했다.호(號)는취봉이다.
선생은어려서부터기골이준수하고성품이강직하여불의를불
용(不容)하고사리에분명히하는덕행을겸비(兼備)하였다.국가
동량(國家棟梁)의기대를한몸에받기에부족함이없었다.
선생은 광시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 하시어 경성공학원에서
학업을 마치시고 광복 후 1946년 정국(政局)이 이념(理念)과 사
광시면사무소 내에 있는
상(思想)의갈등으로크게혼란한시기에철기(鐵驥)이범석(李範
윤병구의 송덕비
奭)장군주도하에민족정신의전통을계승할청년운동의모체로결성된조선민족청년단예산
군단장으로참여하시어반공우익활동에전념하였다.
1948년5월10일실시한초대국회의원선거에서당선제헌국회의원으로대한민국헌법을제
정하고동년7월17일공포하면서국가백년대계의초석을닦았다.또제헌국회내친일반민족
행위를처벌하기위해구성된반민족행위자특별조사위원회의위원으로활동했다.
1958년5월2일제4대국회의원에당선되어농림위원회소속으로피폐된농촌을부흥시키고
근대농업기반을구축하기위한일념으로예당평야의젖줄인예당저수지축조에기여,선진농
업발전에기틀을다졌다.또무한천에예산대교(역나다리)를건설하여충남서부권일대의교
통란을해소했고예산읍에상수도시설을설치하여예산읍민의숙원이었던식수난을해결하는
등예산에큰업적을남겼다.
선생은말년에고향에귀향하여손수목장을경영하며근대축산영농에모법을보였으며광시
면민복지를위해전기,전화가설과낙후도로를포장하는등뜨거운애향심으로예산군발전에
헌신해오시던중1985년불의의교통사고를당해74세를일기로운명을달리했다.이에예산
군민은물론전국민이마음깊이애도했다. 선생의유족으로는의성김씨사이에장남명길,차
남동길외3녀를두었다.
정부는선생이생전에조국과민족을위해남기신공적을높이기려국민훈장무궁화장을추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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