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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가대량으로잡히는것을‘가닥’이라고하였다.



열치는 떼로 들어와 대량으로 잡히는 경우가 있었다. 흔치 않은 일이었으나 온 독살이


열치로 가득했다. 어떤 때는 큰 독살보다 위에 있는 독살에 열치가 많이 들고, 큰 독살에

는열치를따라들어온갈치가많이들어온때도있었다.가닥하면마을사람들이들어와
잡아가지고갔다.
열치가 가닥하면 다 주워내지를 못 해 독살 바닥에 죽은 열치가 깔리는 경우도 있었는
데,이런경우에는다음물에는열치가들지않았다.아마도냄새가나멸치떼가접근하지
않기때문으로생각하였다.
꽃게나오징어는소량으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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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에는꽃게나오징어(갑오징어)도들었는데아주소량으로몇마리들었다.
독살은늘관리해야만했다.
독살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늘 관리해야만 했다. 고기를 잡을 때만 제외하고는, 독살을
점검하여 무너진 돌을 쌓는 일이었다. 바람이 불면 더 많이 무너져 일이 많았다. 큰 독살
을 운영하지 못한 것도 1970년대 초, 황광현 님이 군대에 다녀온 후 무너진 돌을 쌓지 못
해서였다.
독산리홀뫼마을에는두레를했다.
황광연 님이 아주 어렸을 때, 독산리 홀뫼마을에서는 두레를 했다. 논 맬 때 했는데, 어
른들이모여술을먹고,풍물을치고춤추는것을보았다.어렸을때라구체적인내용은알
지못한다.아마도1950년대까지두레를했을것으로보인다.
독산리홀뫼마을에서는1960년대초까지당제를지냈다.
독산리홀뫼마을에서는1960년대초까지당제를지냈다.당집은큰동네서북쪽산정
상부큰소나무밑에있었다.당집의벽은돌로쌓고,지붕은짚으로만들어덮었으며온돌
시설은없이그냥움집형태였다.정월초하룻날,마을가운데김형일네마당에큰깃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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