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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곳에서세탁소의직원으로일하면서모은돈을고향에송금하기도하였다.
1931년 8월 활동무대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는 상해로 옮겨야 보다 큰 일을 수행할 수
있을것이라믿고그곳으로갔다.상해프랑스조계하비로화합방(霞飛路和合坊)의집3층에
숙소를정하였다.우선생계를위하여동포실업가박진(朴震)이경영하는공장의직공으로
종사하면서상해영어학교에서수업하는한편,노동조합을조직한뒤새로운활동을모색하
였다.그해겨울부터임시정부의김구(金九)를찾아가독립운동에신명을바칠각오임을호
소하였다.
1932년한인애국단의이봉창(李奉昌)이1월8일일본동경에서일본왕을폭살하려다실패
하자상해일대는복잡한정세에빠지게되었다.더욱이일제는1월28일고의로죽인일본승
려사건을계기로상해사변을도발하였다.일본은이때시라카와(白川義則)대장을사령관으
로삼아중국과의전쟁을승리로이끌었다.
윤봉길은이해봄야채상으로가장하여일본군의정보를탐지한뒤,4월26일한인애국단에
입단하여 김구의 주관 하에 이동녕(李東寧), 이시영(李始泳), 조소앙(趙素昻) 등의 협의와
동의 아래 4월 29일 이른바 천장절(天長節) 겸 전승축하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하기로 하였
다.식장에참석하여왕웅(王雄본명은金弘一)이만들어폭발시험까지하였던수류탄을투
척함으로써, 상해파견군사령관 시라카와와 상해의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다(河端謙吉) 등
은 즉사하고, 제3함대사령관 노무라(野村吉三郎) 중장, 제9사단장 우에다(植田謙吉) 중장,
주중공사시게미쓰(中光葵)등이중상을입었다.
거사직후현장에서잡혀일본군법회의에서사형을선고받았다.그해11윌18일일본에호
송되어 20일 오사카(大阪) 위수형무소에 수감 12월 19일 총살형으로 순국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대한민국장이추서되었다.
“윤봉길의사유품”
일제시대의독립운동가였던윤봉길(尹奉吉)이생전에사용하였던일괄유품,보물제560호
로모두13종,68점으로서그가운데10종은충청남도예산군덕산면충의사기념관(忠義祠
記念館)에보관중이며2종은국립중앙박물관에나머지1종은서울윤남의(尹南儀)집에소
장되어있다.
충의사기념관에소장된10종의유물은윤봉길이1932년4월29일상해의홍커우공원(虹口
公園)에서의거할때의소지품들인데다음과같다.
①지갑과화폐:황갈색방령가죽지갑1점과중국화폐가10점으로그중1점은지폐이고나
머지9점은동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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