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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를 하기로 계획되었다.
보원사지는 1차에서 4차에 걸쳐 현재 발굴조사된 면적은
약 25,573㎡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해당되는 총 27
동의 건물지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확인된 건물지 유적
은 상층과 하층에 중복된 상태로 확인되는 유적이 대부
분으로 조사에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1차
발굴조사에서는 조선시대 금당지와 사역중심 건물지 등
건물지 5동과 이와 관련된 부속유적을 발굴하였고, 2차
발굴조사는 고려시대 금당지 및 21동의 건물지와 부속
보원사지 중심부 항공사진
유적을 확인하였다. 3차 발굴조사는 1차와 2차 발굴조사
에서 확인된 유적의 세부 조사가 이루어졌다. 4차 발굴
조사는 조선시대 금당지와 오층석탑의 주변에 있는 사역
중심부 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조선시대 금당
지와 금당지 주변으로는 5개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금당지는 24기의 초석이 있고, 불상을 놓았던 곳이 확인
되었다. 금당지 앞쪽에서 확인된 건물지는 조선시대 산지
가람의 양식으로 주목되어 진다. 앞으로는 기존의 조사
보원사지 중심부 건물배치도
된 유적의 하층에 있는 건물지의 존재유무와 함께 사역의
범위에 해당되는 미조사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출토유물은 막새를 포함한 기와류, 토기류, 금속유물류, 자기류 등 약 2500여점이 출토되었다. 유물은
조선시대 16세기에서 17세기 유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9세기에 해당되는 토기호가
현재 보원사지에서 가장 빠른 유물로 확인되고 있다. 기와는‘
명이 있는 명문기와를 포함
하여 다수의 숫막새 암막새가 있고, 금속유물로는 금동보살좌상, 청동정병 등이 있다. 청자는 11세기
에서 13세기에 제작된 청자연봉, 청자접시, 조선시대 백자에는 접시와 묵서명 유물이 확인된다.
유물도 보원사지의 변천과 함께 하는 유물이 출토되고 있고, 앞으로 지금 확인된 유물보다 빠른
시기의 유물이 출토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발굴조사 결과 앞서 백제시대의 금동여래입상과 관련있는 유적의 존재유무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고, 또한 문헌기록에서 보이는 통일신라시대의 유물은 확인되고 있으나, 관련유적의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아직 발굴조사가 진행중이므로 추후에 확인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 보원사지 사적
으로 지정된 면적 이외의 지역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보원사지를 사이에 두고 계곡사이의 평탄한
지역이 넓어지다가 좁아지는데 사역은 이 부분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추후 보원사지 발굴조사를 실시하면서 보원사지 주변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지역 이외의 곳에서도 보원사와 관련된 유적과 유물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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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osan.cult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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