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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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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대중음악
1945년 이후 2010년까지, 해방 이후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도 벌써 환갑을 훌쩍 넘어 고희(古 )로
다가가고 있다. 벌써 그렇게 됐단 말인가, 하고 놀랄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동안 우리를 즐겁게
했던 음악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그 세월의 기억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 한다.
■ 1945-1960년대 :‘양악’
의 유입
해방 이후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는 미 8군과
더불어 시작한다. 다시 말해 한국의 대중음악은
외국 음악의‘유입’또는‘이식’
으로 시작한다.
한국에 진주한 미군의‘구락부(클럽)’
에서 흘러나
온‘재즈(당시 재즈는 유행음악을 통칭하는 말이었
다)’
를 접한 사람들은 새로운 음악에 눈을 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 8군 클럽에 뛰어들어 오디션을
받고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곧 클럽 바깥의
일반 무대에서도 공연을 하고 음반을 취입하기 시작했다. 이른바‘그룹사
운드’
의 시작이다. 키보이스, 신중현, 히 파이브 등 당대를 주름잡던 음악
인들이 등장했으며, 김추자와 펄 시스터스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패티김, 현인, 이미자 등은 다른 한편에서 한국식 트로트의 원형을 완성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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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osan.cult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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