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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소홀해지기 시작하자 그때부터 사고도 많이 나고 안좋은 일이 생기더라는 것이다.
다시 정성드려 산제사를 지내니 그후로는 사고가 적어졌다고 한다. 산제사를 지낼때는 소머
리를 놓고 지내며 재미있는 것은 어느 제사에서나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인데, 이 마을에서는
산제사때 술을 절대로 쓰지 않는다. 그렇게 된 유래는 예전에 술을 올리기는 했으나, 어느해
산제사를 지내기 위해 올라갔더니 나무꾼이 술을 먹고 죽어 있더라는 것이다. 그때는 술독
을 산제당 옆에 파묻어 술을 만들어 놓고 썼는데, 그곳에 나무를 하러 갔던 나무꾼이 그 술
을 먹고는 그만 죽어버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일이 있은 후 술은 쓰지 않고 대신에 물을
올린다. 예전에 산제사를 지낼때면 음력 시월 그믐날 생기복덕에 닿는 사람을 모두 뽑아 15
일동안 외출을 금지했고, 10월초 부터는 외부인도 출입을 못하도록 하여 엄격하게 지냈다.
그러나, 지금은 형식적인 면이 더 많다. 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계는 산제사를 지내기 위
한 대동계와, 마을 사람들이 상을 당하면 하는 상조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것은 2구와
같이 운영되고 있다.
동천2리는 산신제는 1구와 같이 지내고 있으며, 제사 지내는 사람을 7명정도 뽑는데 그 중
에 3명이 제사를 지낼 때도 있다. 마을에서 하고 있는 계로는 여러개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
이 초상이 났을 때 하는 상조회와 우친계등이 있다. 모든계는 1구와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9)
특별하게 소개할 만한 인물
이 마을에서 특별히 소개 할 만한 인물은 조사되지 않았다.
10)
종교단체
관음사 음봉면 동천리 산19번지 주지 정점례 종파 : 조계종
공덕사 음봉면 동천리 5-3번지 주지 방춘화 종파 : 총화종
11)
공장현황
이 마을에서 가동중인 공장은 조사되지 않았다.
12)
마을의 특성
이 마을은 새마을 운동의 영향을 많이 받은 마을중의 하나인데 이 마을의 자랑거리중 하나
인 마을회관도 그중 하나로 음봉면에서 가장 먼저 건립한 것으로 이름이 높다. 게다가 마을
분위기도 마을에 내가 흐르는 옛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매우 인심이 좋고 아주 살
기 좋은 아산의 한 마을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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