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0페이지

180페이지 본문시작

광진廣津에새로지은서재書齋를세몽洗夢이라고지었다.
약천이동쪽가에집을새로이루니
藥泉東畔屋新成(약천동반옥신성)
돌위에깨끗한물소리베개가에울리누나
石上寒流繞枕鳴(석상한류요침명)
옛사람귀를씻었다고자랑하지마오
莫道古人誇洗耳(막도고인과세이)
어찌꿈속의혼씻는것만하겠는가
何如洗得夢魂淸(하여세득몽혼청)
세몽재洗夢齋에다시이르러앞의운韻을차운하다
꿈은원래낮의생각에따라이루어지니
夜夢元因書想成(야몽원이서상성)
빈골짜기산울림에응하는것과같다오
眞如空谷應山鳴(진여공곡응산명)
진세에는이미무심한지오래지
塵間已自無心久(녹간이자무심구)
혼과뼈어찌씻을필요있겠는가
魂骨何曾待洗淸(혼골하증대세청)
*
신미년(1691, 숙종 17)에 양대兩代
의 석물石物을 장만할 때에 마침내
이정자를팔았다.
*양대의석물:약천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가리킴. 이해에 두 대의 묘표墓
標를세웠다.
약천연보_175

180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