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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후손들의뜻을모아난향묘앞에제단과비를세우고정성
스럽게관리하고있다.
이상이 홍동면 원천리에 있는‘열녀 난향의 묘’에 대한 묘비의
기록이다. 이외에도 지역에 전해오는 기록들이 비슷한 내용을 담
고있다.
그런데위기록에서조금이상한내용이발견된다.
황흠이평양감사로있을때황규하가책방도령으로따라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황 흠(1639, 인조 17~1730, 영조6)은 평양감사를 역
임한기록이없다.황흠의여러관직기록중에는세지역의관찰
사기록이있다.전라도와충청도관찰사를역임했고,1702년4월
봄부터 1703년 가을까지는 함경도관찰사를 역임한 것으로 되어
있다.
황 흠이 함경도관찰사를 역임했다면, 그 임지는 함경도 함흥이
다. 함경도관찰사를 역임하며 함흥에 머물렀으며, 황규하 역시도
아버지를 따라 함흥에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30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난향의 이야기가 문중에 구전되어 내
려오면서,함흥을평양으로잘못인식하고있었던것같다.
그렇다면난향의연고도평양이아니고함흥이어야맞는것으로
판단된다.
178!홍성의전설이된함흥기생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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