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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山의
신현상(申鉉商)(1905~1950)
신현상
일연 신현상의 묘(예산읍 신례원)
동지필첩
호는 일연(一鳶), 본관은 평산(平山), 예산읍 신례원리에서 태어났다. 1923년(19세)에 중
국상해로건너가독립운동에투신하고그후독립군자금을마련하기위하여귀국,호서은행
에서 거액(5만 8천원)을 위조환증을 이용하여 인출해서 1926년 3월 5일 다시 상해로 출발
하여국경은넘었으나왜경의추격으로거사가실패로돌아가고이사건으로인하여1929년
5월부터1933년12월까지옥고를치렀다.
석방된 후 충남 아산군 선장면에서 지역개발사업을 하다가 1940년에 공주에서 김명동, 김
택동지와다시만나서독립운동에온힘을다하였으며당시일본경찰의고등계에서는늘신
현상을감시하는고인석(高寅石)이라는사람을붙였는데신현상은오히려그를감화설득하
여동지로포섭했다는일화를남겼다.
해방후신현상은김창숙(金昌淑)의천거로김구(金九)선생의판공실장으로활동하게되었
으며 나라를 위해 순국한 3열사 봉장위원(奉葬委員)으로 윤봉길(尹奉吉), 이봉창(李奉昌),
백정기(白貞基)의사의국내안장에진력하기도했다.
1949년 반민특위(反民特委) 검찰관으로서 가장 어려운시기에 민족정기를 바로 잡고자 노
력하기도 하였고 1950년 대한청년단 공주군 단장으로 5.30선거에 출마하였으나 관경의 방
해로근소하게낙선되었는데한국전쟁이나자공주지방에서공산당에체포당하여그해8월
13일46세로대전에서생을마감했다.
신현상의향리에는그를추모하는비(碑)가일연각(一鳶閣)이라고명명하여지금도보존되
어있는데비문의글은이은상이짓고김충현이써서1975년6월에예산읍신례원에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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