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5페이지

178페이지 본문시작

178 !청양토박이들의생애사!
여. 여기가 놀이터여. 여기서 먹으면 안 먹을 것도 한 숟갈 더
먹어. 작년에는 손부러졌지. 병신 마냥 살었어. 그런 나를 밥숟
가락으로 넣어서 그렇게 해주고 해서 내가 살았지. 내가 어떻게
됐을지 몰라”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처럼 함께 밥을 지어 먹으
면서 삶을 나눌 수 있는 마을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 매일 많
은 수가 점심밥을 지어 먹다보니 마을회관에 쌀이 떨어져서 요
즘은 점심을 먹고 오후에 마을회관으로 간다. 회관에 오는 사
람들은 저마다 집에서 먹을거리들을 조금씩 싸들고 온다. 자식
들이 사준 과자며, 과일, 음료수 등을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어
먹는다. 매일 모여도 다툼이 없을 정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진3.마을사람들과함께간여행지에서(왼쪽)
사진4.2018년7월31일태평마을회관에서

178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