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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정정한 모습이다 농사를 지으며
여 년째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마른 체구에 돋보기를
쓰고 귀가 어두웠으며 숱이 적은 백발이다 다리를 쭉 펴고 기대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의 거
의가 다른 이야기들을 거드는 거였다 다른 할아버지가 한 정치 이야기에 특히 맞장구를 치는 것으로
보아 정치에 대한 불만이 있고 효에 대해선 무척 강조를 하였다
<
>
구연자료에는
일곱 아들과 견우 직녀 이야기 가 있다
4
시포리 구연자
崔敬喜
), , 74
영인면 창용리 최경희
1993. 6. 29.,
정지윤 조사
. 6.25
40
농사를 지으며 서당에서 한문을 수학하고 중학교를 다녔다
이후
여 년째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키가 작고 마른 편이며 약간의 백발이 섞인 곱슬머리이다 얼굴은 주름이 많고 두 볼이 약간 패
였으며 눈이 들어갔다 검은 피부에 앞니는 거의 은니였는데 앞니 하나가 빠져 있었다 한손으로 몸을
받치고 비스듬히 앉아서 다른 한손으로는 손짓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면서 이야기 중에 바
6
지 자락을 만지작거렸다
남매를 두었는데 그중 딸이
명이라 말하면서 딸도 아들 못지 않게 중하다
말하였다
<
>, <
구연자료에는
당개마을의 언덕 이야기
토정의 수제자인 소금장수 박씨가 역학자 김동주의 예
>, <
>, <
지력을 능가한 이야기
고룡산에 묻은 토정의 보물단지
맹정승이 자신을 알아 보지는 못했지만
>
배짱있는 농민에게 오히려 상을 주었다는 이야기
들인데 어른들 특히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 들은
이야기들이라 하였다
4)4)4)4)
설화자료
1
시포리 설화
, 1993. 6. 29.,
둔포면 시포리
이상은 정지윤 조사
( , 63)
이기영 남
김 맬때 부른 노래
우허 우허 올라를 가으세
어우하 올라를 가이세
낙사선에 하남지고
올출 동녁에 달이 솟네
어우하 올라를 가으세
2
시포리 설화
, 1993. 6. 29.,
둔포면 시포리
이상은 정지윤 조사
( , 77)
주영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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