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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청양토박이들의생애사!
는 느낌이었다. 그의 남편은 당뇨와 혈압으로 노년에 고생을 많
이 했다. 남편은 몇 달간 병원에 입원도 하고 통원치료를 받았
지만, 죽음을 예감한 남편이 더 이상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
여 9~10월은 그가 집에서 직접 병간호를 했다. 남편은 2008년
10월 26일에 소천했다. 그는 끝까지 남편을 보살피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이 떠난 후 혼
자서 덩그마니 집에 있는 날이면 남편을 떠올리면서 신세타령
노래를 부르기도 했단다.
보리방아 물불은게 시어머니 생각
시어머니 안 죽어서 웬수됐더니
보리방아~ 물불은게 생각난다
콩다콩콩다콩 찧는방아
언제나 찧고서 밤마실 가나
시아버지 안죽어 성화됐더니
왕골자리 떨어징께 생각나네
언제나 가서 아버지 모셔오나
왕골자리 다시깔게
시동상 안죽어 성화됐더니
나무청에 나무떨어징께 생각난다
는 느낌이었다. 그의 남편은 당뇨와 혈압으로 노년에 고생을 많
이 했다. 남편은 몇 달간 병원에 입원도 하고 통원치료를 받았
지만, 죽음을 예감한 남편이 더 이상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
여 9~10월은 그가 집에서 직접 병간호를 했다. 남편은 2008년
10월 26일에 소천했다. 그는 끝까지 남편을 보살피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이 떠난 후 혼
자서 덩그마니 집에 있는 날이면 남편을 떠올리면서 신세타령
노래를 부르기도 했단다.
보리방아 물불은게 시어머니 생각
시어머니 안 죽어서 웬수됐더니
보리방아~ 물불은게 생각난다
콩다콩콩다콩 찧는방아
언제나 찧고서 밤마실 가나
시아버지 안죽어 성화됐더니
왕골자리 떨어징께 생각나네
언제나 가서 아버지 모셔오나
왕골자리 다시깔게
시동상 안죽어 성화됐더니
나무청에 나무떨어징께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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