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1페이지
175페이지 본문시작
![](http://ebook.cnkccf.or.kr:8800/file/20081128_144026/page/1/175_1227852993_58/M.jpg)
와서 토정 선생이 묵고 있는데 여관에서 문을 이렇게 숙 내려보고선 문을 탁 닫더니
에이 여기가
알만한 사란이 없구먼
그렇하거든 그래서 이 토정이라는 양반이 아차 이게 무슨 소리냐 하고 쫓아
나간 거야 그런 얘기는 내가 들었어 쫓아나가서 그걸 쫓아나갔는데 쫓아갈 힘이 없더래 그래서 쫓
아가는데 그 인저 터져 그 터져나간 바둑판 위에 앉으면서 앉고 에이 좀 쉬어가야지 그랬대 그 인
저 토정이라는 이는 그 뒤를 쫓아가다가 하두 어려워서 아이구 어려워라
좀더 올라 앉으우라고 잡
아당겼다는 말 그래 고기가 똑 잘려 내려간 거야 그래서 아산만이 생겼다는 거야 뭐 그런 것도 있
어 그 저기가 무슨 저기 노인이 아니라 이 저기저 옹기장사 조사자 옹기장사요
옹기짐 지구서
그랬다는 그런 얘기두 있구 자세한 건 몰러
2
시포리 설화
, 1993. 6. 29.,
둔포면 시포리 노인회관
류지원 이미진 김명선 조사
( , 77)
장순일 남
홍수를 예견하여 마을 사람들을 구한 이토정 맹정승 어머니의 태몽 맹정승을 몰라본 나그네
여기 와서 인저 정착할 때 많은 그 인구를 살리기 위해서 말이여 남의 집 고용을 했다는 얘기가
들리더라구 고용을 하면서 고용을 하는데 그 그저 맑은 날씨인데도 내일 우리 모 좀 심어 달라고 말
이여 그러니까 그 지방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저 미친 사람이지 성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이런 그냥
밤새 이러다 웬간에 소낙비가 쏟아져 가지고 말여 물이 흥청하게 고일 정도로 그러니 일을 맡았으니
까 일을 안 할 수 없구 그거서 일을 모를 다 심어주고 수년을 내내 이렇게 지나면서두 지내는데 아주
토정선생이 말씀하시는 것이 토정인지 몰랐지 남의 집 고용하는 사람이니까 남의 집 머슴살이 했으
니까 그런데 이제 그이가 그 사람이 하는 것이 전부 맞아 들어 간단 말여 모든 일이 그냥 그래가지
고서 한번은 인저 정말로 천지개벽이 그때는 천지개벽이라고 했지 개벽 개벽을 한다 그러니깐 이 많
은 인구들이 이 이 그산 그러니까 인저 그거 무슨 산이지
그 산이
그게 무슨 산이지요
여기
그 높은 산 아니 아니 고 앞산 고량산 고량산 꼭대기에 올라가야만이 살수 있으니까 고량산으로 다
다들 그냥 모이시라구 이말이여 천지개벽을 하니까 그러니까 그거 말 같지도 않지만은 그래도 계속
그냥 해나온 말이 맞아 들어가니까 말여 응 그리고 그 사람 말에 응해보자 말야 그 산위로 오른 사
람은 오른 사람은 오르고 어이구 그까짓 남의 집 머슴살이 무얼 아느냐 그말이여 그러구 그냥 무시
한 사람은 다 떠내려가 죽구 또 그 사람 말을 응한 사람들은 그 고량산 꼭대기 올라가 가지구선 그냥
많은 생명을 구했다는 거여 그런 전설이 있다구
조사자 근데 그 저기 토정 이재암이요 양반이 아
나었나보죠
양반이고 양반이고 그거는 그거는 모르지 양반인지 안 양반인지는 모르지만 그 만큼
알기는 토정선생이 그 만큼은 알으셨다는 얘기지
조사자 근데 그 이쪽이요 여기가 경기도 평택하고
가깝잖아요 평택이나 안성이나 이런 데랑 가깝잖아요 근데 이쪽의 땅이 아주 그니까 항상 물이 있어
서 농사를 져두 잘 된다구 그런 얘기를 토정 이지함 선생이 했다던데
글쎄 토정 말씀대로 조금도
틀림없이 조사자 근데 예전에요 여기 저쪽에 나갔었는데요 그쪽에서 이쪽에 이제 그 둔포하고 가
까운 데였거든요 평택하고도 가까운 데였어요 그쪽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그니까 항상 비가 많이
와두 그쪽 둔포나 이쪽지역은 홍수가 나지 않는다구 하더라구요
여기가 인저 전체적으로 보면 전체
적으로 보면은 이 중부지방이 홍수가 그렇게 이저 남도나 뭐 호남지방이나 경남지방이나 경상남북도
지방보다는 응 홍수가 그리 심한 편은 아니지 녹음불량
에이 여기가
알만한 사란이 없구먼
그렇하거든 그래서 이 토정이라는 양반이 아차 이게 무슨 소리냐 하고 쫓아
나간 거야 그런 얘기는 내가 들었어 쫓아나가서 그걸 쫓아나갔는데 쫓아갈 힘이 없더래 그래서 쫓
아가는데 그 인저 터져 그 터져나간 바둑판 위에 앉으면서 앉고 에이 좀 쉬어가야지 그랬대 그 인
저 토정이라는 이는 그 뒤를 쫓아가다가 하두 어려워서 아이구 어려워라
좀더 올라 앉으우라고 잡
아당겼다는 말 그래 고기가 똑 잘려 내려간 거야 그래서 아산만이 생겼다는 거야 뭐 그런 것도 있
어 그 저기가 무슨 저기 노인이 아니라 이 저기저 옹기장사 조사자 옹기장사요
옹기짐 지구서
그랬다는 그런 얘기두 있구 자세한 건 몰러
2
시포리 설화
, 1993. 6. 29.,
둔포면 시포리 노인회관
류지원 이미진 김명선 조사
( , 77)
장순일 남
홍수를 예견하여 마을 사람들을 구한 이토정 맹정승 어머니의 태몽 맹정승을 몰라본 나그네
여기 와서 인저 정착할 때 많은 그 인구를 살리기 위해서 말이여 남의 집 고용을 했다는 얘기가
들리더라구 고용을 하면서 고용을 하는데 그 그저 맑은 날씨인데도 내일 우리 모 좀 심어 달라고 말
이여 그러니까 그 지방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저 미친 사람이지 성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이런 그냥
밤새 이러다 웬간에 소낙비가 쏟아져 가지고 말여 물이 흥청하게 고일 정도로 그러니 일을 맡았으니
까 일을 안 할 수 없구 그거서 일을 모를 다 심어주고 수년을 내내 이렇게 지나면서두 지내는데 아주
토정선생이 말씀하시는 것이 토정인지 몰랐지 남의 집 고용하는 사람이니까 남의 집 머슴살이 했으
니까 그런데 이제 그이가 그 사람이 하는 것이 전부 맞아 들어 간단 말여 모든 일이 그냥 그래가지
고서 한번은 인저 정말로 천지개벽이 그때는 천지개벽이라고 했지 개벽 개벽을 한다 그러니깐 이 많
은 인구들이 이 이 그산 그러니까 인저 그거 무슨 산이지
그 산이
그게 무슨 산이지요
여기
그 높은 산 아니 아니 고 앞산 고량산 고량산 꼭대기에 올라가야만이 살수 있으니까 고량산으로 다
다들 그냥 모이시라구 이말이여 천지개벽을 하니까 그러니까 그거 말 같지도 않지만은 그래도 계속
그냥 해나온 말이 맞아 들어가니까 말여 응 그리고 그 사람 말에 응해보자 말야 그 산위로 오른 사
람은 오른 사람은 오르고 어이구 그까짓 남의 집 머슴살이 무얼 아느냐 그말이여 그러구 그냥 무시
한 사람은 다 떠내려가 죽구 또 그 사람 말을 응한 사람들은 그 고량산 꼭대기 올라가 가지구선 그냥
많은 생명을 구했다는 거여 그런 전설이 있다구
조사자 근데 그 저기 토정 이재암이요 양반이 아
나었나보죠
양반이고 양반이고 그거는 그거는 모르지 양반인지 안 양반인지는 모르지만 그 만큼
알기는 토정선생이 그 만큼은 알으셨다는 얘기지
조사자 근데 그 이쪽이요 여기가 경기도 평택하고
가깝잖아요 평택이나 안성이나 이런 데랑 가깝잖아요 근데 이쪽의 땅이 아주 그니까 항상 물이 있어
서 농사를 져두 잘 된다구 그런 얘기를 토정 이지함 선생이 했다던데
글쎄 토정 말씀대로 조금도
틀림없이 조사자 근데 예전에요 여기 저쪽에 나갔었는데요 그쪽에서 이쪽에 이제 그 둔포하고 가
까운 데였거든요 평택하고도 가까운 데였어요 그쪽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그니까 항상 비가 많이
와두 그쪽 둔포나 이쪽지역은 홍수가 나지 않는다구 하더라구요
여기가 인저 전체적으로 보면 전체
적으로 보면은 이 중부지방이 홍수가 그렇게 이저 남도나 뭐 호남지방이나 경남지방이나 경상남북도
지방보다는 응 홍수가 그리 심한 편은 아니지 녹음불량
175페이지 본문끝
메뉴
- 첫 페이지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 원본다운로드 : 통합압축 다운로드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