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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4
들어 주고, 샘을 파 주기도 하였다. 그런데 6.25당시 인민군 치하에서 위원장(마을 단위인 듯)
을하였다.이때웅천의유지였던황씨에게죽인다고총을들이대는등위해를가하였다.
9.28수복으로인민군이물러간후,김씨는구룡리장자울상엿집에숨어있었고,이를알
고찾아온황씨에게맞았는데,급소를맞았는지그만사망하고말았다.
6.25당시시루뫼마을주렴산에는두줄의호를팠다
6.25당시 인민군 치하에서 시루뫼마을 주렴산에는 두 줄의 호를 팠다. 외지에서 사람들
이들어와팠는데,10여명단위로시루뫼마을집에거주하면서작업하였다.이때식량은자기
들이가져와주인집에주고,밥을먹었다.두줄의호사이에도호를만들어연결하였다.
시루뫼저수지를만들때,이풍호씨의당숙은구장을,
아버지는반장을,삼촌은십장을했다
시루뫼 저수지는 해방 무렵에 만들었다. 당시 구장은 이풍호 씨의 당숙이었고, 아버지는
반장이었으며, 삼촌은 저수지 막는 십장을 하였다. 당시 시루뫼보다 성너머 마을에 가뭄이
심하여,홍수때물이남으면저장했다가성너머마을로보내는것으로설계하여,성너머방
죽이 만들어졌다. 시루뫼 마을에 있는 것이지만, 성너머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
너머방죽이라고하였다.
그러나 성너머방죽은 물이 스며나가 저장할 수 없었고, 홍수가 나면 모래만 가져다 쌓는
형국이었다.오히려성너머마을에피해를주고있었다.
어떤지관(地官)의말에의해성너머방죽물길을잘랐다
성너머방죽이 성넘어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을 때, 마을에 충격적인 이야기가 돌았다. 성
넘어마을에학교선생님하시던전주이씨한분이살았는데,웅천장날,장에다녀오는마
을 사람들이 잔디밭에 앉아 쉬고 있을 때,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그 선생님이 며
칠전어떤명주두루마기를입은점잖은사람한테이야기를들었는데,마을을지나면서‘이
마을은 부자가 나온 마을인데, 마을 뒤에서 물을 타동네로 돌리기 때문에, 망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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