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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서산천수만의옛모습
버드랜드를 건립했다. 그 이전에는 간월도에서‘철새기행전’을 개최했다. 당
시 많은 사람들이 철새의 군무를 보기 위해 서산시를 찾았으나 단기적인 행사
이고, 안면도로 휴양하기 위해 잠깐 머무르는 것이었기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명소의 건립이 필요했다. 이에 생태관광이미지를 높이고 관광 명소화
하기위해버드랜드를건립했다.
철새 도래지로서의 명성을 유지하는 것은 가창오리의 군무와 밀접하게 연관
된다.
가창오리는 전체가 30만 마리인데, 이중 10~15만 마리가 천수만을 찾았다.
지금은 2,000마리만이 이곳을 찾는다. 한때는 80만 마리로 개체수가 증가하기
도 했지만 지금은 35만 마리이다. 이처럼 개체수가 급감한 것은 시베리아의 환
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베리아에서 벌목이 본격화되면서 서식지가 훼손되
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반도에는 금강변에 25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이동해
오고 있다. 가창오리의 군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지금은 군산과 서천의
철새전망대를 꼽는다. 전 세계에서 가창오리 군무는 생태관광의 유일한 볼거리
를 제공하며, 심지어는 외국 관광객의 유치도 가능하다. 반면 천수만에는 순천
만에서 겨울을 나는 흑두루미의 중간 기착지로서 역할하고 있다. 근래에 검은
여 근처에서 먹이를 찾아 모여들어 모든 기러기들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모습을
볼수있다.
근래에는 독수리도 30마리 정도가 이동해 오고 있다. 독수리는 폐사체를 먹
기에 그에 알맞는 먹이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어렵다. 청양에서 독극물을 먹고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은 독수리가 죽기도 했다. 이에 버드랜드에서는 간혹 로
드킬(road kill) 당한 고라니 등의 동물의 사체를 구해 독수리 먹이로 사용하고 있
다. 사냥을 통해 얻은 사체는 탄알이 동물 사체의 체내에 축적되므로 로드킬 당
한 동물사체만이 유일한 먹잇감이다. 로드킬이 일주일에 1~2건으로 간헐적으
로 발생하기에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현재는 이 방법으로나마 먹기 주기의 명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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