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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중에이처럼잘닦여진길이있을까?그답은금방찾을수있었다.바로길옆부근에
는지극정성으로가꾸어놓은산소가있었다.
우리나라사람들의조상모시는정성이지극하다는것을새롭게느꼈다.어떤집안인지
는모르겠지만,조상을잘모시는덕분으로길손들도작은도움을받게된셈이다.
잘정리된길을십여분걸어내려오다보니바로눈앞에서삼준산임도가반겨주고있
었다.삼준산서쪽갈산면운곡리신곡마을에서반대방향인갈산면가곡리노상마을에도
착한것이다.
대깃고개
임태환
산을넘고물을건너
나들이가던길
새색시꽃가마타고시집갈때
눈물훔치고
새신랑말을타고
웃음지으며넘던대깃고개
먼옛날홍주목사
서산태안납시면서
쉬어가던고갯길
하얀치맛자락산바람에날리며
고갯길을오르고
서낭당지날때
무사안녕돌을던져두손모았소
1945년 ~ 1980년대의 길_171
는지극정성으로가꾸어놓은산소가있었다.
우리나라사람들의조상모시는정성이지극하다는것을새롭게느꼈다.어떤집안인지
는모르겠지만,조상을잘모시는덕분으로길손들도작은도움을받게된셈이다.
잘정리된길을십여분걸어내려오다보니바로눈앞에서삼준산임도가반겨주고있
었다.삼준산서쪽갈산면운곡리신곡마을에서반대방향인갈산면가곡리노상마을에도
착한것이다.
대깃고개
임태환
산을넘고물을건너
나들이가던길
새색시꽃가마타고시집갈때
눈물훔치고
새신랑말을타고
웃음지으며넘던대깃고개
먼옛날홍주목사
서산태안납시면서
쉬어가던고갯길
하얀치맛자락산바람에날리며
고갯길을오르고
서낭당지날때
무사안녕돌을던져두손모았소
1945년 ~ 1980년대의 길_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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