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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4
없으며,현재의마을과어울리지않는다.마을의뒷산이아니라,마을에서멀리떨어진해안
가낮은산이당산인것이다.마을주민들은옛날행정터에살던주민들이위하던당산이이
름만지금까지전해진다고생각하고있다.
증산리시루뫼전주이씨들은광해군때서울노량진에서배를타고,웅천읍광암
마을로왔다가증산리시루뫼마을로이주하였다
증산리 시루뫼에 거주하는 전주 이씨들에게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입향조인 구촌 이
덕온 선생은 광해군 때 식솔들 여러 명을 데리고, 노량진에서 배를 타고 웅천읍 황교리 광
암마을로 내려왔는데, 터가 좁아 맞은편 주산면 증산리 시루뫼마을로 들어왔다고 한다. 배
를 타고 건너왔는지 궁뎅이강을 건너왔는지를 모른다고 한다. 광암마을은 터가 좁고, 맞은
편시루뫼마을은터가넓어이주했다고전한다.
입향조구촌선생의비에얼손(孼孫)이름을넣지않아많은갈등이있었다
증산리시루뫼마을입향조인구촌이덕온선생의첫비석에는얼손들의이름이적혀있지
않고, 딸들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얼손의 후손들이 시제 때마다 와서 항의
를 하였으나, 옛 어른들은 절대 넣어주지 않았다. 옛 어른들이 돌아가시고, 근래 딸들을 지
우고대신써넣어갈등을마무리할수가있었다.
제헌국회의원에출마한이항규씨는19표로떨어졌다
증산리 시루뫼 마을에는 제헌국회의원에 출마한 이항규 씨가 살았다. 문필가인 이사욱
선생의 차남으로 똑똑하고 명성이 높은 분이었다. 인기가 높아 누구나 당선될 것으로 생각
하였으나 19표차로 낙선하였다. 대천장에서 한 마지막 유세에서 ‘당선되면 남로당을 뿌리
뽑는다’고 한 연설 때문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 선거에 낙선한 충격으로 일어
나지도못하고,3년동안술만먹다가사망하였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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