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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를 발견하게 된 동기는 단순했다.
낚시를 왔던 외지인이 잠시 차량을 멈추고
전화를 걸고 있다가 차가 위로 밀려가는 것
을 발견하여 낚시터 주인에게 얘기했고, 다
시 김형배 온양아산향토사연구소 자문위원
에게 전화로 제보하여 현장을 방문, 확인하
게 되었다.
지역신문보도에 이어 KBS2 무한지대Q에
서도 직접 현장을 방문, 취재하는 열기에 힘
입어 이곳을 찾아 실험을 해보는 실험맨(?)
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낚시터 관계자는 귀
도로의 높이를 잰 결과 낮아 보이는 ①번 도로가 198cm
뜸 한다.
이고 ②번도로가 132cm로 66cm의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1월 31일 KBS2 무한지대Q 제작진이 직접 높이를 측정한 결과 낮아 보이는 도로 쪽이
198cm이고 높아 보이는 도로 쪽이 132cm으로 66cm의 차이를 보였다. 이 도로는 현재 송악으로 넘
어가는 갱티 도로가 새로 신설되면서 착시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 건설된 도로는 높아
보이는 반면 이 신비한 도로는 반대로 아래로 내려가듯 보이는, 즉 눈으로만 오르막길로 보일뿐 실제
는 내리막길인 것이다.
대표적으로 도깨비 도로하면 제주도의 도로가 유명세를 탔지만, 국내에도 그 외에 경북문경, 경기
도 의왕시, 충남 연기 전의, 울주군 언양 등지에 크고 작은 신비의 도로들이 있다.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이 직접 눈으로 보거나 체험을 하
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는 도로, 아산의 갱
티고개 도깨비 도로를 찾아가자.
온양온천역에서 아산시 갱티길439번지
(초사동 699-2)까지는 9.2km이고 약20분
이 소요된다.
우측이 새로 난 도로이고, 좌측이 문제의 도깨비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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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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