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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아산의전통주
아산시?
최덕영 씨는 조치원 연기군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
아산의?전통주
터 손재주가 좋았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술쟁이의
에올라가자동차정비업을배워일을하고있었다.일
누룩사랑으로빚어낸
이 손에 익어갈 무렵 고향에서 막걸리 양조장을 하고
둔포생막걸리
계시던 고모부로부터 내려와 같이 일을 하자는 간곡
한 제의를 받고 양조장 일을 시작하였다. 최덕영 씨의
나이23살이었다.
당시에는 막걸리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막걸리를 공판장에 모아 놓
고 공판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조치원 공판장
에서하루에판매되는막걸리가400~500말이팔렸
최덕영(1947년생)?
으니 지금의 페트병 750ml 가 약 1만병에서 1만 2천
충남?아산시?둔포면
병이 팔리는 엄청난 양이었다. 그로부터 약 8년이 지
난 후 지금의 둔포 양조장을 인수하였다. 일하는 직원
이 8명, 배달하는 사람이 3명으로 면 단위 양조장치고
는 규모가 꽤 큰 양조장이었다. 둔포면 주변에는 아산
만과 삽교천 제방공사로 인해 공사장 인부가 상당히
많았기에막걸리소비가날이갈수록늘어났다.
경운기로 배달하던 최덕영 씨는 본인이 직접 1톤 중
고트럭을 4대 구입하여 차량 페인트를 깔끔하게 다시
칠하고정비를완벽하게하여막걸리를배달하기시작
하였다. 하루에 판매되는 막걸리의 양이 너무 많아 감
당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대로만 가면 서울에 빌딩
도 살 기세였다. 하지만 10년이 흐르면서 막걸리 시장
의 다변화와 농촌인구 감소, 주류 자율화 등 여러 가
지 이유로 양조장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함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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