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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4
초전마을에서는어머니가아들보다먼저죽기위해굶어죽는일이있었다
초전마을에서는 어머니가 아들보다 먼저 죽기 위해 굶어 죽는 일이 있었다. 아들이 1946
년생인데 폐암에 걸려 투병하는 중이었다. 독신 아들이 어려운 병에 걸린 것을 안 어머니는
걱정을 하다가, 아들이 화장실에 다녀오는 중에 쓰러져 위중해지자, 죽기로 결심하고, 음식
을 먹지 않았다. 효성이 지극한 아들과 며느리가 사정해도 듣지 않고, 음식을 먹지 않다가
25일만에사망하였다.이후한달후에아들도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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